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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야구 한 세기’ 출판기념회/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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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5.12.13)
‘인천야구 한 세기’ 출판기념회 성황
- 인천·동산·제물포고 동문들 1천여명 몰려
인천야구 100년의 이야기를 1권에 담은 ‘인천야구 한 세기’ 출판기념회가 인천고, 동산고, 제물포고 총동창회 동문들을 비롯한 야구를 사랑하는 인천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인천고, 동산고, 제물포고 총동창회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야구 한 세기 출판기념회와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야구 100년 기념 공연을 가졌다.
이날 기념회에는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장과 서한샘 동산고 총동창회장, 박호군 제물포고 총동창회장 등 3개 학교 동문들과 안상수 인천시장, 야구협회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열띤 성황을 이뤘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응원단의 치어리더 공연으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MBC 최창섭 아나운서의 사회로 3개 동창회장의 축사와 함께 인천야구 한 세기를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기념회에서는 고 박현식 선생의 유족들이 선생의 99호 홈런볼과 야구복을 전달, 향후 건설될 야구박물관에 전시를 부탁했다.
3개 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인천야구 백년사 편찬위원회는 이날 인천지역 초·중·고교 선수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인천야구 한 세기’는 국내에 야구가 보급된 시기를 1899년 이전으로 바로잡는 등 한국 야구의 역사를 담았다.
각종 희귀 자료들과 야구인 800여명, 각 분야 인물들 300여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700쪽 분량으로 탄생된 이 책은 1899년 일본인 학생이 인천 영어야학회(현 영화초교)에서 ‘베이스볼’이란 공치기를 했다는 일기장 기록을 통해 한국야구의 역사를 새로 했다.
그리고 일제시대, 해방 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종 야구대회를 망라한 기록과 뒷얘기를 담았다.
인천고교 총동창회 안길원 회장은 “한국야구의 역사는 곧 인천야구의 역사임을 재현하기 위해 인천고, 동산고, 제물포고 총동창회와 뜻을 합해 ‘인천야구 한 세기’를 펴내게 됐다”며 “책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이후에는 도깨비 스톰공연과 함께 i-FM ‘신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이어졌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종이신문정보 : 20051213일자 1판 14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12-12 오후 8: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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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05.12.13)
'인천야구 한세기' 출판기념회
서 (사진 왼쪽부터)박호군 제물포고 총동창회장,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
장, 안상수 시장, 박승숙 시의회 의장, 서한샘 동산고 총동창회장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임순석기자·sse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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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05.12.13)
'인천야구 한세기' 출판기념회
인천고와 동산고, 제물포고 등 인천지역 3개 고교 야구명문 총동창회장들이 한 뜻을 모아 발간한 '인천야구 한 세기'의 출판기념회가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승숙 시의회의장, 김실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장과 서한샘 동산고 총동창회장, 박호군 제물포고 총동창회장과 야구원로 등을 비롯한 3개교 1천500여명의 동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인천 야구 한 세기'는 지난 1세기의 인천 야구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책에는 인천야구 연표, 전국대회 우승팀 일람표, 인천 야구를 빛낸 인물의 활약상 등 개화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야구사가 수록됐다.
특히 이 책을 통해 1899년 인천고 전신인 인천외국어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의 일기장과 문학잡지 등을 근거로 인천이 한국 야구의 발상지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제기하고 있다. 이번 서적 발간은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장이 지난 3월 서한샘 동산고 총동창회장과 박호군 제물포고 총동회장에게 제의해 성사됐다.
'인천 야구 한세기'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부 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장은 발간사에서 “인천야구 한 세기는 인천야구의 현재와 개화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인천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신태·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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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05.12.13)
인천 야구 한세기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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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05.12.13)
"100년 야구 명성 되찾자"
'인천야구 반세기' 출판기념회 성황
`인천야구 한 세기' 출판기념회 및 인천야구 100년 기념 공연이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승숙 시의회의장, 안길원 인천고 총동창회장, 서한샘 동산고 총동창회장, 박호군 제물포고 총동창회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식전행사로 SK와이번스 치어리더팀의 흥겨운 응원공연이 있었고 계속된 본행사에서는 야구한세기 출판 준비위원회 최병목 위원장의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각계 인사의 축사 및 환영사가 이어졌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인천야구 부활의 해였다”며 “이번 행사를 도화선으로 2014년 아시안 게임 유치와 동북아 중심의 국제적 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본행사에서는 고 박현식 선수의 99호 홈런볼 및 야구복을 기증하는 시간과 함께 지역 초·중·고교 유소년 야구부에게 후원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축하공연 `도깨비 스톰' 연극 공연과 가수 김수희, 현숙, 윤수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자리가 이어졌다.
입력 : 2005년 12월 12일 2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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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조선일보(05.12.13)
인천야구를 아세요
각종 기록·에피소드 담은 '인천 야구 한 세기' 출간
한용단이 6대5로 앞서던 9회말 2사3루, 아웃카운트 하나면 한용단이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하지만 일본인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6대6 동점이 됐고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경기가 중단됐다.
12일 출간된 '인천 야구 한 세기'의 한 장면이다. 동산고·인천고·제물포고 총동창회가 손을 맞잡고 '인천야구 10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발간한 이 책은 한국 야구의 출발지인 인천 야구 100년의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1905년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에 의해 야구가 도입됐다는 그동안의 학설보다 6년이나 앞선 시점에 이미 인천에 야구가 들어왔던 것으로 나타난다.
당시 인천 영어야학교의 일본인 학생 후지야마 후지사와의 일기에서 '1899년 2월 3일 3시 근무가 끝난 다음 4시경부터 베이스볼이라는 서양식 공치기를 시작하고···'라는 기록이 나온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1914년으로 알려진 인천 야구에 대한 공식기록보다 훨씬 앞선 시점이다.
야구에 대한 최고(最古)의 인천지역 공식기록은 조선야구사에서 기록한 1914년 11월15일 용산철도구락부 주최 추계경인야구대회로 나타나 있다. 당시 철도구락부, 동양협회, 조선은행, 오성(五星)팀과 인천고의 전신인 '인천상업전수학교'로 추측되는 인천팀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또한 1930년대에 우리나라 철도사상 처음으로 야구관람권을 왕복차표에 첨부해 판매한 '야구관람 차표'를 발행한 사실도 이 책은 기록하고 있다.
곽수근기자(블로그)topg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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