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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1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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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가 넘었는데 왜 잠못 이루시남
뭔 고민 있어요?
아냐...하며
나는 아내를 꼬옥 안는다
K4야기는 인컴에 올리기가 여의치 않어서다
올려야 하나 말어야 하나
올리면 어찌 표현해야 하나를 고심하느라
잠못 이루는 밤였다
다시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K4를 올린다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 ~ 반가워요♬
70년대 장**는 이 한곡으로
오랫동안 가수생활을 했다
어느날 밤무대서 안녕하세요 부르는데
취객이 각설한다
야 넌 맨날 안녕하세요냐?
**는 노래 부르며 손님에 욕을 했단다
손으로 할수있는
욕!
2005.2월말 대관령
눈덮힌 능경봉의 밤
영하20도 넘나드는 추위속에
바람도 모질데...
아침에 눈떠 보니
내게 침낭밑에 까는 깔판을 양보한 산꾼이 있었네
『2월에 인컴에 올린 산행기 봤어요
대단 하데요』
산꾼에 감명 받아 그후로 정을 통했지
『情을 통해?』
넘이니 맘 놓시게
나중엔 친형제만큼이나 가까워졌지
그감명 조금이나마 보답하려고
그의 매장서 등산용품을 샀네
『아..명세표보니
3월부터 5월까지
카드긁은게 14건에 1,939천원
매주 두번씩 가서 1번은 카드 긁었다는 얘기네
정 많이도 줬더군』
그후 오랜만에
매장을 찾아 저녁 먹고
꽃뱀이야기를 하던 중
뱀이 한말을 산꾼이 내게 전한다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사실이라
나는 가슴이 철렁 거린다
무심코 뱀에게 욕을 한다
손으로...
『당신도 **처럼 그리했어요?』
얼마나 열나는지
더 이상 그 자리 있는 것도 나는 견딜 수 없었네
씩씩대며 집으로 달려온다
나쁜女...
그말 전한 산꾼도 나는 미웠다
k4-1 계속...
댓글목록 0
최병수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정이란 무엇일까??? 성실 !!!
이환성님의 댓글
인고의 교훈은 情이랍니다...
이환성님의 댓글
정 떨어져 하면...그건 끝을 의미하는거죠?
병수선배님...
이성현님의 댓글
집 떠나면 고생이다..
최병수님의 댓글
집 고치니까, 더 고생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