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K4-2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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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주일후
전화를 받었는데
산꾼은 날더러 자기에게 사과하란다
『뭘 사과해?
당신이 뭘 잘못했다고』
내가 손으로 한욕이 자기에게 한거라데
미치 미치
내가 뭐가 답답해 산꾼에 욕을 해?
산꾼은 욕먹을짓 한거 하나도 없는데
내 아무리 화나도 산꾼에 그럴순 없는 법
오해였다고 자초지종 야기하니
전화상 사과는 받아드릴 수 없으니
직접 와서 사과하라네
산꾼의 선배는
나의 후배였는데...
나는 10여년 운전하면서도
크락션 한번 안 누르고 운전했다 했네
『뭔소리여?』
내 살면서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살아왔다는 야길세
『당신 매장에 갔어요?』
갈수밖에 없었네
가서 못 만났지만...
와서 사과 안하면 보복하겠데
『뭔 보복?』
나도 잘못 한게 있으니
보복도 두려웠고
내 진정 욕을 산꾼에게 했다면 갈 수 있겠어?
『당신과 여러 달 정통했다는
사람이 그정도여?
남 부끄럽네요』
산꾼이 내게 충격적인 야기하데
더 이상 나와 장사 안 해도 좋다데
『그럼 장사속서 당신을 만났다는 야기네요
당신의 큰 단점!
남을 너무 쉽게 믿는거』
지난번에 그의 매장이 도둑에 털려
나도 가슴 아파했는데...
그래도 오손도손 정을 나눴는데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는
퓨스킨이 생각나내...
지난달 사업확장 한다고 엽서왔데
『갔어요?』
나는 갈수 없었네
『그럴수밖에...
근데...』
근데 뭐?
『꽃뱀이 누구야!!!』
꽃뱀?
산꾼에게 물어봐
여기까지 4키로 빠진 야기
5키로 빠졌으니
K5에서
마무리합니다
산꾼선배님
이글을
제발 산꾼에 전하지 말어주세요
오해는 오해를 또 부릅니다
피가 피를 부르듯...
k5는 올리지 말까?
올려주세요
우리들 이야기라서 좀
그래도 올려줘요
그런데 당신은 누구시길래?
532동기
차안수 영어로 chance
ㅋ
좀 통통해쓰니...
댓글목록 0
최병수님의 댓글
2K 빼기도 힘든 데, 5K까지 빼다니 무지하게 통통한가봐요. 환승님....
이환성님의 댓글
신형섭님 요즘 뭐 하시나요? 리모델링 하시남?
최병수님의 댓글
형섭이는 꽤나 바쁜 척 하던 데... 그렇게도 바쁘면 좋은 건가요...
이성현님의 댓글
인컴인들이 이리 노력하는데 하늘인들 안 움직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