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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쓰나미 미 홍수-“자연은 설마가 없습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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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쓰나미. 美 홍수 ...
“자연은 설마가 없습니다”
자연 테러를 당한 미국과 인간의 테러를 당한 이라크.
참으로 지구촌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며칠 사이에 이렇게 인간의 소중한 생명이 한 순간에 날아가버리다니...
기상 재해로 인해 목숨을 달리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동시에 이라크의 성지 순례에서 희생된 분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시하는 바입니다.
참으로 인간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잘 보여주는 형상들을 보고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도 깊이 늬우치고 특히 정치인들은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미국 남부지역의 기상 이변에 대한 해수면 상승으로 홍수 피해에 대한
대참사를 겪은 것은 지난해 동남아 지진 해일 쓰나미가 발생한지
딱 8개월만에 발생했습니다.
지구의 적도 기준에서 북반구 방향으로 동경 30도,
북경 90도에 위치한 미국 뉴올리언주 그리고 멕시코 유전지역은
동남아 지진 사태가 일어나고 영국의 BBC방송에서 오늘날 같은 재앙을 경고한
미국 지질학자들의 말대로 그래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해왔던
미국도 자연의 한계를 뛰어넘기에는 부족하였습니다. 이것은 달리 말해서
정부의 시책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고
그 무엇보다도 예상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최악의 피해 시나리오를 준비하지 못하였음을
말해주는것이므로 앞으로 지구촌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이러한 부분에
민관군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설정해서 준비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설마라고 하는 생각은 인간의 잣대이고 자연은 설마가 없습니다
그저 정직하게 하는 것 뿐입니다.
/ 김칠기
인천일보 - 독자투고
종이신문정보 : 20050903일자 1판 4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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