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러 동문들께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작성자 : 이혁재
작성일 : 2005.09.26 01:26
조회수 : 1,314
본문
홈페이지를 통해 글을 올려주신 선배님들의 글을 보고, 큰 잘못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사죄를 하고 용서를 빌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말씀하신 제물포 고등학교 행사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올 초에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18회 동문들의 동기회 모임에 사회자로 초청되어 갔을 때 오프닝 인사 때 주고받았던 가벼운 인사말이 문제가 된듯합니다.
인천고와 제물포 고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의 양대 명문이고 그 학교의 출신들이 인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올해로 14년이 지났는데, 그날 제고 20회 분들의 동기회 모임에 흥쾌히 진행자로써 응했던 이유는 일단 다음의 3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1. 그 행사가 제고 전체 동문회가 아니라 이제는 나이가 50대 중반들이 되어버리신 우리 아버지 세대의 분들의 동기 모임이었는데, 저도 인천에서 터를 잡고 살다보니 꼭 인고, 제고 뭐 이런 관계를 떠나서라도 평소 존경하고 절 많이 아껴 주시던 분들이 계시던 터라 흥쾌히 진행을 하게됐구요..
2. 둘째로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제고 출신 연예인(개그맨)들이 더 많은 데도 불구하고, 그 분들이 너무 정중히 제게 부탁을 해오셨기에 거절 할 수 없어서 허락했습니다. 그 당시 제 맘을 크게 감동시켰던 말은 "혁재씨를 엠씨로 초대하면 제고 전체 동문회에서 생각 할 때는 왜 제고 출신들 개그맨들을 놔두고 인고 출신을 불렀느냐? 라는 비난을 살 수도 있겠지만, 출신 학교를 떠나서 우리들 모임의 자리를 빛내줬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이 거절 할 수 없게끔 했구요.
3. 마지막으로 서른 세살의 인생을 살다보니 인고 출신이다, 제고 출신이다 라는 편가르기가 이 사회에서는 더이상 중요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제 짧은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고를 많이 사랑하시는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명예에 조금이라도 누를 범한점은 머리숙여 깊이 사죄를 드리며, 다시는 그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그 문제의 동영상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중 3때 동인천에 살 때 집근처 제고를 가길 바랬는데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인고를 갔다라는 말이 문제가 됀것 같은데요, 사실 그날 현장의 분위기가 왜 인고 출신이 제고 행사에 왔는가라는..분위기가 없지 얺았던게 사실입니다.그래서 생각이 짧은나머지 그런 경직된 분위기를 해결해보고자 가벼운 에피소드로써 분위기 순화를 위해 꺼냈던 것이지, 제 자신이 졸업한 인천고를 모욕하려던 의도는 절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동문들의 명예에 큰 상처를 드린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
>이 번의 실수를 씻기위해서라도 모교의 명예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직업적 특성상 분위기 업을 위해 다양한 유머를 구사한다하더라도 늘 그 말을 했을 때 기분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데, 아직은 인격이 모자라나 보네요. 앞으로는 말 한마디 좀더 심사숙고하는 혁재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죄드리고 이 일로 인하여 발생하는 학교와 동문의 피해를 어떠한 형태로든 제가 대신 할 것이며, 행여 총동문회의 어떠한 결정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인고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인지라 제자신의 경솔함이 너무나 부끄럽기는 하지만, 맹세하건데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업적 특성상 당시 닥땃했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던졌던 유머일뿐이지, 고의적으로 모교를 비방한것은 아니라는 것 만은 꼭 믿어주세요.
다시한 번 모교와 동문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말씀하신 제물포 고등학교 행사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올 초에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18회 동문들의 동기회 모임에 사회자로 초청되어 갔을 때 오프닝 인사 때 주고받았던 가벼운 인사말이 문제가 된듯합니다.
인천고와 제물포 고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의 양대 명문이고 그 학교의 출신들이 인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올해로 14년이 지났는데, 그날 제고 20회 분들의 동기회 모임에 흥쾌히 진행자로써 응했던 이유는 일단 다음의 3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1. 그 행사가 제고 전체 동문회가 아니라 이제는 나이가 50대 중반들이 되어버리신 우리 아버지 세대의 분들의 동기 모임이었는데, 저도 인천에서 터를 잡고 살다보니 꼭 인고, 제고 뭐 이런 관계를 떠나서라도 평소 존경하고 절 많이 아껴 주시던 분들이 계시던 터라 흥쾌히 진행을 하게됐구요..
2. 둘째로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제고 출신 연예인(개그맨)들이 더 많은 데도 불구하고, 그 분들이 너무 정중히 제게 부탁을 해오셨기에 거절 할 수 없어서 허락했습니다. 그 당시 제 맘을 크게 감동시켰던 말은 "혁재씨를 엠씨로 초대하면 제고 전체 동문회에서 생각 할 때는 왜 제고 출신들 개그맨들을 놔두고 인고 출신을 불렀느냐? 라는 비난을 살 수도 있겠지만, 출신 학교를 떠나서 우리들 모임의 자리를 빛내줬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이 거절 할 수 없게끔 했구요.
3. 마지막으로 서른 세살의 인생을 살다보니 인고 출신이다, 제고 출신이다 라는 편가르기가 이 사회에서는 더이상 중요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제 짧은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고를 많이 사랑하시는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명예에 조금이라도 누를 범한점은 머리숙여 깊이 사죄를 드리며, 다시는 그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그 문제의 동영상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중 3때 동인천에 살 때 집근처 제고를 가길 바랬는데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인고를 갔다라는 말이 문제가 됀것 같은데요, 사실 그날 현장의 분위기가 왜 인고 출신이 제고 행사에 왔는가라는..분위기가 없지 얺았던게 사실입니다.그래서 생각이 짧은나머지 그런 경직된 분위기를 해결해보고자 가벼운 에피소드로써 분위기 순화를 위해 꺼냈던 것이지, 제 자신이 졸업한 인천고를 모욕하려던 의도는 절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동문들의 명예에 큰 상처를 드린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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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의 실수를 씻기위해서라도 모교의 명예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직업적 특성상 분위기 업을 위해 다양한 유머를 구사한다하더라도 늘 그 말을 했을 때 기분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데, 아직은 인격이 모자라나 보네요. 앞으로는 말 한마디 좀더 심사숙고하는 혁재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죄드리고 이 일로 인하여 발생하는 학교와 동문의 피해를 어떠한 형태로든 제가 대신 할 것이며, 행여 총동문회의 어떠한 결정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인고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인지라 제자신의 경솔함이 너무나 부끄럽기는 하지만, 맹세하건데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업적 특성상 당시 닥땃했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던졌던 유머일뿐이지, 고의적으로 모교를 비방한것은 아니라는 것 만은 꼭 믿어주세요.
다시한 번 모교와 동문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댓글목록 0
김우성님의 댓글
70회이고,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혁재동문의 사과의 글을 보니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날 사회를 본 것, 타교에 대해서 편가르기 하지 않겠다는 것은 올바른 관점입니다. 다만, 행사 때 멘트를 보면 우리 동문들이 화가 날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자신이 공인라는 생각을 늘 해주시고,
김우성님의 댓글
이혁재 동문을 늘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던 동문들을 생각하시고,이혁재 동문을 쳐다보고 있는 자라나는 후배들이 있다는 생각도 하시면서 생활헤 주셨으면 합니다.
게속해서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용구님의 댓글
수많은 모교의 선후배들이 후배님을 자랑스런 인고인으로 검증없이 응원하고 있었기에 그 만큼 실망도 컸던것 같소..좋은 사후행동으로 인고인으로서 연예대상에 빛나는 명예를 지키시기 바라며 특히나 선배님들뿐만 아니라 순수한 모교 재학생후배들에게 길이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영원한 인천인으로
임한술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항시 이혁재후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처에 후배님이 그런말을 했다는 말에 당황했는데 ..이렇게 후배님이 선.후배님께 이렇게 글을 올려줘 고맙고 더욱 인천을 빛낼 연애인이 되길...
안태문(80회)님의 댓글
이혁재 후배가 언젠가 TV(물론 대본에 있는 이야기였겠지만) 진솔된 면을 봐서 항상 좋게 생각하였었는데 동영상을 보고 다소 실망을.. 나름대로는 혁재님 생각과 같았지만 감히 동창회 홈에 올릴 수 없었는데.. 이렇게 본인이 직접 글을 올려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늘 인고인임을 명심하도록...
임한술님의 댓글
태문이형님 제고넷에 그동영상 삭제는 불가능한지요?
안태문님의 댓글
그쪽 관리자 마음대로 자료를 삭제한다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것도 자료인데 다른 동문들이 역시 ... 일단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69 최병수님의 댓글
좀 더 진솔한 사과를 하고, 모교에 와서 재학생들과 총동창회에 직접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혹 그까이꺼 대~~충.... 아니겠지요.
글구 한술아우 우리 편하자구? 타학교 영상을 삭제하는건 좀...되두않을 야그지만...
김성수(94)님의 댓글
혁재형 저도 심한글 죄송해요 취소 ㅠㅠ-- 나중에보면 싸인해주세요 ㅎㅎ
이성현님의 댓글
逆說的으로 여러동문들의 모교애가 움텃다 생각합니다.임한술 동문의 의견에 동감하며 삭제는 불가하겠지만 일부편집을 요구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두고두고 그 장면이 그 곳에서 시연되기 때문입니다.사과한 이혁재동문이나 동창회 집행부에서 써포트 해주시기를 당부드려봅니다. ==
이성현님의 댓글
==야구로서 제고 동문들이나 동산동문들이 우리 인고와의 교류와 ,같은 인천사랑의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우정을 나누기를 희망하며 여러방면(인터넷 교류 등)에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심정을 알아줄 것을 확신합니다.
이성현님의 댓글
일부편집===><font color=red>일부편집</font>
김호균님의 댓글
인고화이팅입니다...
최송배님의 댓글
진심된 사과라고 믿겠습니다. 인고인의 한 사람으로서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 자신도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이기호님의 댓글
이혁재, 구역질나는 이름, 오늘부턴 이혁재 생각허기 싫어서 울 홈에 당분간 안들어 올려구 하다가, 그래두 못 잊어 지금 늦게 들어왔읍니다.
혁재가 나를 구역질 나게 만든말은 " 인고가 그게 학교냐구요" 인데, 이말에 대한 사과를 안하다니....
집에서 가까운 제고가안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인고로 가게되어 울었다
이기호님의 댓글
는 말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선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 둘째 딸이 서강대에 합격했을때 우리가족모두 많이 울었읍니다. 의과대학엔 떨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렇치만 우리는 "서상대, 그게 학교냐구요" 라고는 하지 않았읍니다.
이시호님의 댓글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드리며,공인으로서 늘 언행조심의 깊은 자기반성이 있어야 되리라 믿습니다.
성기남(85회)님의 댓글
이번 사건이 이혁재 동문 개인뿐만 아니라 인고 전체에 대하여 인고인이라면 어떤 생각과 말을 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혁재 동문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인고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동문이 될 것을 굳게 믿습니다
성기남(85회)님의 댓글
나아가 이혁재 동문의 사과를 큰 뜻으로 안아준 여러 선,후배님들의 포용에 감사드립니다.
이은용님의 댓글
이혁재후배 진정으로 사과하고..공인으로 거듭나길 빕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하셔서
자랑스러운 인천동문이 되길 빕니다..한쪽으론 성공했기 때문에 이렇게 질타가 심한것
같습니다. 공인으로 조심하시고 인고인 스타가 되길 빕니다
김흥수(80)님의 댓글
공인일수록 인기가 있을수록 더욱더 매사에 신중해야하는걸세...한번 쏟
아낸 말은 주워 담지도 못하고 본인만 우스운 사람이 될수도 있다네.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네. 항상 말조심하고.... 동문들이 항상 지켜볼테니까.....
이종인님의 댓글
아무리 자신의 직업에 충실한다 하여도 모교를 욕되게 하는것은
부모를 욕되게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진심으로 사과 한다 해도 잘 받아들여 지지가 않는군요, 높아 질수록 겸손해 지기를 부탁 합니다
김종득님의 댓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공인으로서의 충실한 자세를 요구 합니다
최용수님의 댓글
인천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공부하고 직장생활하고 인고인것을 최고의 자랑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인으로 좀더 자숙하고 언행에 신중를 기하고 다신 이런일이 발생치 않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