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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기>청소년 대표팀 코치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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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5. 8.24)
<미추홀기>청소년 대표팀 코치 희비 교차
미추홀기 8강에 오른 인천고와 대구고 사령탑이 23일 8강전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희비가 교차했다.
인천고와 대구고는 23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계속된 제3회 미추홀기 8강전에서 두 학교 감독들이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 각각 선임되는 바람에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코치들이 대신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자리를 비운 두 감독의 결과는 희비가 교차했다.
인천고는 올해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전국 최우수고교야구대회 우승팀답게 영남 야구의 명문 부경고를 6-2로 꺾고 4강에 진출한 반면, 올해 청룡기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고는 서울의 강호 충암고에 4-7로 무릎을 꿇었다.
양후승 인천고 감독은 이날 부경고와의 경기에 앞서 숭의구장을 찾았으나 감독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대회 본부석과 기자실에 잠깐 들려 인사만 하고 경기장을 서둘러 빠져 나갔다.
경기가 끝날 무렵 훈련을 마치고 경기장을 다시 찾은 양 감독은 ”인천 SK 드림파크에서 대표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도 마음은 숭의구장에 있었는 데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대표팀 코치로 선정된 박태호 대구고 감독도 역시 이날 오전 충암고와 대결을 앞두고 경기장을 찾았으나 더그아웃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표팀 훈련 장소로 바로 돌아갔다.
다음달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 대표팀 코치인 두 감독은 지난 22일부터 인천에서 합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종이신문정보 : 20050824일자 1판 12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8-23 오후 7:01:42
댓글목록 0
안태문(80)님의 댓글
양감독은 운도 좋으네요...
자리에 없어도 승리하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