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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추홀기 초반 부터 격돌 예상(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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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5. 8 3)
제3회 미추홀기 초반 부터 격돌 예상
한국야구 100주년을 맞아 ‘구도(球都)’ 인천에서 18일 개막하는 미추홀기 고교야구의 ‘지존’은 누구일까.
올 시즌 고교야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제3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대진표가 2일 확정됐다.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진표 추첨을 마친 25개 출전팀 감독들은 상대팀에 대한 전력분석 등 발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안산공고를 비롯, 한국 야구 100주년 최우수 고교대회 우승팀 인천고, 청룡기 정상을 차지한 동산고와 제물포고 등 향토 야구 명문고와 황금사자기를 거머진 광주일고, 미추홀 원년 우승팀이자 대붕기 준우승의 유신고, 대구고(청룡기 준우승), 올해 대통령기 4강에 오른 전통의 강호 충암고, 신일고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 초반부터 격돌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1회전의 최대 이벤트는 개막 첫날에 벌어지는 성남 야탑고와 대구고와의 대결을 꼽고 있다.
올해 청룡기 대회 준우승과 대붕기 4강에 오른 대구고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미추홀기를 거머쥐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 청룡기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야탑고도 상하위 타선 구분 없는 다이내믹한 타력으로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한국 야구 100주년 왕중왕 대회에서 우승한 야구 명문 인천고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16강전에서 원년 대회 우승팀이자 올해 대붕기 준우승을 차지한 유신고와 제주관광산업고 승자와 격돌한다.
올해 청룡기 정상을 차지한 강호 동산고도 16강전에서 배재고와 부산공고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올해 황금사자기 4강에 오른 안산공고는 구미전자공고와 세광고 승자와 8강을 놓고 겨룬다.
올해 황금사자기를 거머진 호남의 강호 광주일고는 창단 2년의 새내기 팀인 김해고와 1회전에서 만났다.
대통령기 4강에 진출한 서울의 강호 충암고와 신일고는 공주고, 제물포고와 1회전에서 맞 붙는다.
특히 장애인 학교 야구팀인 충주 성심고가 이번 대회에 첫 출전, 18일 오전 9시 대회 첫 경기로 서울 경동고와 승부를 겨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속초상고를 비롯, 대전고(대전), 부천고(경기), 효천고(전남)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1회전 승부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의 대표로 나선 부경고와 부산공고를 비롯, 김해고(경남), 구미전자고(경복), 세광고(충북), 공주고(충남), 경기고, 배재고(서울) 등도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나섰다.
양순열기자 blog.itimes.co.kr/syyang
종이신문정보 : 20050803일자 1판 12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8-02 오후 6:53:19
댓글목록 0
최병수님의 댓글
이번엔 유신고에게 또 질 수는 없겠지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