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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추홀기 출전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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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5. 8. 15/17)
미추홀기전국고교야구대회 -
(5)출전학교 소개(중)
인천지역
▲동산고(교장·김건수)=‘구도(球都)’ 인천을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야구 스타를 배출한 최고의 야구 명가다.
특히 청룡기 3연패의 신화를 만든 동산고는
올 팀 창단 60년과 횟수가 같은 청룡기를 또 한번 거머줘
명실상부한 고교 최강임을 입증했다.
비록 이번 대회 초고교급 좌완 류현진이 청소년 대표팀 차출로
결장하지만 탄탄한 수비진과 막강 타선을 갖춘 동산고는
여전히 우승 후보 ‘0’순위이다.
▲인천고(교장·가용현)
지난 4월 한국야구 100년을 기념해 벌어진 최우수고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 중에 강호다.
국내 가장 오랜 야구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명문 인천고는
한국야구 100년의 금자탑을 구도 인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기필코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팀의 주전 ‘배터리’ 이재원-김성훈이 청소년 대표팀 차출로
빠졌지만, 워낙 두터운 선수층은 이들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
▲제물포고(교장·추연화)
‘짠물야구’의 후발주자 제물포고는 23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 1984년 청룡기 준우승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유지한 신흥 강호다.
지난해 프로출신의 이홍범 감독을 영입,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제물포고는 이번 대회 ‘에이스’ 조용섭과 신의수-최효준-유익표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원지역
▲속초상고(교장·이기정)=팀 창단 7년째를 맞고 있는 속초상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룡기 8강에 진출할 만큼 안정된 전력을 갖춘
신흥명문이다. 특히 최근 봉황대기에서 우승팀 유신고를 상대로 0-1,
팽팽한 접전을 펼칠 만큼 기량이 향상됐다.
빠른 볼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에이스’ 윤동건의 활약이 기대된다.
충청지역
▲공주고(교장·이건주)=‘빅리거’ 박찬호를 비롯한 걸출한 야구 스타를
배출한 전통의 야구 명가다.
지난 1974년 팀을 재창단한 공주고는
그 이듬해 대통령배 우승을 시작으로 꾸준히 전국대회 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스’ 김태식이 버티고 있는 마운드가 안정적이다.
▲세광고(교장·김시용)=50년 전통의 세광고는 모교 출신의
야구 스타 민문식 감독을 영입,
만년 약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82년 황금사지 우승을 안겨준 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세광고는 상하위 구분 없는 타선의 고른 득점력이 강점이다.
▲청주성심고(대표·김희옥)=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팀 중 하나다.
엔트리 15명의 선수 모두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청주성심고는
이번 미추홀기 출전이 지역 예선 없이 치르지는
봉황대기를 제외하고 처음 출전하는 전국무대다.
올해로 팀 창단 3돌을 맞는 청주성심고는
3학년 박병채-장완근 완투펀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청주성심고는 이번 대회에서 대망의 1승,
그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한다.
▲대전고(교장·송윤현)=광복 60년의 역사와 같이 해온
대전고 야구부는 5회에 걸친 전국대회 제패와 8회에 걸친 준우승으로
중부권 최고의 야구 명문임을 자부한다.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자신하는 대전고는
정구선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진을 개편,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완투펀치 신선호-김익준이 버티고 있는 마운드가 안정적이다.
지건태기자 (블로그)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816일자 1판 11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8-15 오후 5:26:20
제3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팀 소개(상)
제3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는 25개팀을 각 지역별로 나눠,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올 시즌 고교야구의 총 결산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이미 올 전국대회 우승컵을 한 차례 이상 거머쥔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모두 출전, 한치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마 선수들의 프로 등용문인
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가 예정돼 있어 예비 스타들의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
서울지역
▲경기고(교장·이영만)=100년의 역사를 갖는 전통의 야구 명문이다.
한국야구의 시점인 1905년 팀을 창단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고는
지난 1976년 팀을 재창단, 이듬해 화랑기대회 준우승과,
봉황대기 4강을 거머줬다.
그리고 2001년 청룡기와 2002년 황금사자 대회 4강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4강을 목표로 하는 경기고는 제구력이 좋은
‘에이스’ 전성희와 ‘거포’ 황재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동고(교장·박희호)=한국야구의 거장 백인천 등 숱한 스타를 배출한
경동고 역시 이번 대회 주목 받는 다크호스다.
지난 봉황대기에서 군상상고를 꺾고 8강에 진출한 경동고는
140㎞대의 빠른 볼을 가진 ‘에이스’ 임병락과,
제구력이 좋은 싸이드암 황동환이 지키는 마운드가 탄탄하다.
또 상위타선 5번까지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경동고의 타선은
빠른 기동력까지 갖추고 있다.
▲배재고(교장·김현수)=전통의 명문 배제고 역시, 한국야구 100년을
맞는 올 전국대회 우승에 대한 강한 진념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94년 전통의 야구 명문의 옛 명성을 되 찾겠다는
배재고는 ‘에이스’ 노경우를 비롯해 유성용, 이헌호 등 투수진이 두텁다.
또 이민진-김현진-이동경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 등
타선의 응집력도 상대팀에 충분히 위협적이다.
▲신일고(교장·이기우)=두말할 필요 없는 신흥 강호다.
29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황금사자기 8회, 봉황대기 2회,
청룡기 1회 등 전국대회 14회 이상 정상을 밟았다.
올 대통령배 준우승을 차지한 신일고는
145㎞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김상수와
좌완 남윤희를 완투펀치로 하는 고교 최강의 마운드를 구축했다.
타선 역시 정교한 타격감을 갖춘 ‘간판’ 김현수와
‘거포’ 모상기 를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충암고(교장·고연수)=올해로 팀 창단 33돌을 맞는 충암고는
서울의 신흥 야구 명문이다.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암고는
올 대통령배 지역예선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기량이 부쩍 늘었다.
특히, 3학년 황인창, 서승민, 김연식, 박세진 이 중심이 된 마운드와
이태원, 이해동 서동희, 송형민 등이 포진한 타선은
역대 최강의 전력이다.
경기지역
▲부천고(교장·백승호)=올 해로 팀 창단 20돌을 맞는 부천고는
지난 1993년 봉황대기 4강에 오른 뒤,
이듬해 대통령배 준우승과 제75회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흥 명문이다.
이번 대회 4강을 목표로 하는 부천고는 ‘에이스’ 김세환을
주축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응집력 있는 공격력을 갖췄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노종우 감독의 용병술이 기대된다.
▲안산공고(교장·김소한)=지난해 미추홀기를 거머쥔 뒤
각종 전국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안산공고는 그야말로
겁없는 신출내기다.
올 해로 팀 창단 5년째를 맞는 안산공고는 지난해 미추홀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올 황금사자기 4강까지 진출해 상승세를 이었다.
지역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안산공고는 우완 사이드암 전형기와 좌완 정통파 김광현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야탑고(교장·민병헌)=팀 창단 8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매년 전국대회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야탑고는
올 청룡기 4강에 진출하며 자신감에 넘쳐있다.
특히, 야탑고는 명순신, 김성준, 배정욱, 김승한, 박민주 등
두터운 투수진과 홍승찬, 나홍주, 윤경렬, 김동진 등
막강한 타선의 응집력을 갖췄다.
야탑고는 안정된 수비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자신한다.
▲유신고(교장·전두환)=수원의 강호 유신고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미추홀기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은 유신고는
‘명장’ 이성열 감독 부임 이후,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초고교급 투수 배장호가 버티고 있는 마운드와
신현철-배경수-최석종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는
고교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수비력과
상하위 구분없는 타선의 고른 공격력이 뛰어나다.
지건태기자 (블로그)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815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8-14 오후 10:20:13
-미추홀-출전팀 소개(하)
‘D-1’
개막(18일) 하루 앞둔 제3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는 25개 팀 중 제주·호남·부산·영남지역에서 출전한 8개 고교팀은 올 미추홀기를 품에 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마다 필승을 다지고 있다.
제주지역
▲제주관광산업고(교장·고병윤)=야구 불모지 제주에서 지난 2002년 팀을 재창단,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제주관광산업고는 신임 성낙수 감독의 부임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봉황대기에서 성남고와 야탑고를 대파하며 신생팀의 돌풍을 예고했다. 김요한과 김상진이 지키는 마운드가 안정됐고, 김헌곤-문진호-서진교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의 응집력도 뛰어나다. 제주관광산업고는 이번 대회 4강을 목표로 한다.
호남지역
▲광주제일고(교장·한종관)=말이 필요없는 전통의 야구 명가다. 프로야구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 그리고 빅리거 3인방인 서재응, 김병헌, 최희섭 등 무수한 스타를 배출한 광주제일고는 82년 역사와 전국대회 20여회 우승의 관록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광주제일고는 나승헌, 김훈석, 김강 등 굳이 ‘에이스’를 구분할 필요 없는 투수진과 상하위 구분없이 폭발하는 타선의 집중력이 강점이다.
▲효천고(교장·오연종)=야구 불모지 전남 동수지역에서 새로운 고교야구의 진흥을 이끌고 있는 효천고는 학교와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국내 고교 최고의 야구 시설을 갖춘 신흥 명문이다. 올해로 팀 창단 11년째를 맞는 효천고는 탄탄한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안정된 수비가 강점이다. 효천고는 지난 봉황대기에서 초고교급 ‘괴물투수’ 한기주가 버틴 동성고를 상대로 1점차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에이스’ 오호성과 ‘거포’ 지재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부산지역
▲부경고(교장·송영명)=올 새롭게 팀을 창단한 부경고는 이번 대회 1승 이상을 목표로 한다. 신생팀의 패기로 전국대회 강한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부경고는 완투펀치 진민호-김동진이 이끄는 마운드가 비교적 안정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윤순홍-백민-박병훈이 포진한 중심 타선은 언제라도 득점을 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부산공고(교장·이태종)=항도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의 야구 명문이다. 80년 전통의 부산공고는 지난 1983년 팀을 재창단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19회 청룡기를 거머쥔 이후, 아직 전국대회에서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부산공고는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자신한다. 주장 조정래를 중심으로 한 끈끈한 팀워크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안정된 수비진이 강점이다.
영남지역
▲김해고(교장·박화욱)=학교와 지역사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김해고는 팀 창단 3년만에 전국무대 정상을 넘볼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강호다. 올 시즌 3학년 ‘에이스’ 오승협이 지키는 마운드와 안정된 수비진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이다. 그리고 지역예선에서 4할대를 넘는 타율을 기록한 ‘거포’ 김상덕이 포진한 중심타선의 방망이는 상대 투수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구미전자공고(교장·강극수)=팀 창단 3돌을 맞는 구미전자공고는 완숙한 전력을 갖췄다. 권정화 감독을 사령탑을 앉힌 구미전자공고는 착실한 훈련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팀워크를 완성, 이번 대회 4강을 목표로 한다. 팀의 기중인 언더핸드 임현우와 우완 정통파 추승민이 버티는 마운드는 어느 팀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최성환-김대광-강성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응집력도 뛰어나다.
▲대구고(교장·김영욱)=‘뛰는 야구, 빠른 야구’를 모토로 삼고 있는 대구고는 고교 최고의 기동력을 자랑한다. 올 해로 팀 창단 40년을 맞는 대구고는 지난 2003년 대통령배 우승의 영광을 인천에서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 청룡기 결승에서 인천의 ‘강호’ 동산고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두터운 투수진과 내·외야 짜임새 있게 갖춰진 수비진, 그리고 상하위 고른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이다.
지건태기자 blog.itimes.co.kr/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817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8-16 오후 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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