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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초대 위원장에 이기상씨(55회)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5.07.12 08:01
조회수 : 1,064
본문
인천항만공사 초대 위원장에 이기상씨(55회) 추대
11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 개청기념식에 참석한 서정호 항만공사 사장과 이기상 항만위원장 등 지역인사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안영우기자> (블로그)anyow
인천항만공사가 11일 인천항의 환황해권 중심항을 향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설립등기를 마치고 오전 11시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 2층 대회의실에서 항만위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기념식을 갖고 인천항 관리운영의 민간경영시대를 열었다.
서정호 초대사장은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커서 두려움이 앞서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천항 발전에 최선을 다한 뒤 임기가 끝나는 3년 뒤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사옥 5층 항만위원실에서 열린 첫 항만위원회는 이기상(69)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항만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관련 인터뷰 7면>
이기상 위원장은 “영광스러운 초대 위원장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인천항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만위원회는 이날 214억6천700만원 규모의 올해 인천항만공사 준예산과 인천항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규정을 심의 의결했다.
이기상 항만위원장은 연세대 상과대학을 졸업, 인천시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인천항만물류협회장과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영진공사 회장을 맡고 있다.
/백범진기자 blog.itimes.co.kr/bjpaik
종이신문정보 : 20050712일자 1판 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7-11 오후 9:38:00
[인터뷰]
이기상 초대 항만위원회 위원장
“우선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며 부족한 저에게 초대위원장직을 맡겨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인천항만공사 출범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사옥 5층 항만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항만위원회에서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이 초대항만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항만위원회 회의에 앞서 위원장 선출을 위해 비공개회의로 진행된 별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초대위원장의 막중한 자리에 오른 것은 여러 항만위원 가운데 제일 연장자이고 인천시 추천위원으로 인천항에서 종사해온 경험과 지역사회 이런 저런 경험을 십분 발휘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천항만공사 초대 항만위원들이 평소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주던 항만전문가들로서 인천항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식견과 애정을 가진 분들로 알고 있다”며 “공사에 곡 필요하고 도움을 주실 분들과 함께 항만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항만위원회는 말 그대로 협의체 의결기구로 위원 개개인의 의견이나 능력 이해관계는 배제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인천항 발전을 염원하는 위원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IPA는 인천항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고 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는 제도인 만큼 위원회의 권한보다는 책임과 의무에 충실한 위원회가 되고 집행부의 지나친 견제보다는 집행부가 업무를 능률적으로 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이 회장은 항만위원회 운영구상을 밝혔다.
이 회장은 “항만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첫 출범기구로서 기틀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지방정부, 이용자와 항만공사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초대 항만위원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인천항만공사 출범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환황해권의 중심항으로 발돋움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전기를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백범진기자 blog.itimes.co.kr/bjpaik
종이신문정보 : 20050712일자 1판 7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7-11 오후 6:27:15
댓글목록 0
이덕호님의 댓글
사진 좌측에 70회 남흥우동문(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의 모습도 보이네요.
김성수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