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기호일보(16.11.23)

김명연, 안산 관산중 다문화교육시설 확충

다문화특구에 위치한 안산 관산중학교에 다문화 수업에 필요한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가 지원된다.

김명연(새·안산 단원갑·사진)국회의원은 안산 관산중학교 다문화학급 교실 및 특별교실 확충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6억6천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 지정된 관산중은 1985년 개교 당시 구축된 학습공간에서 증가하는 다문화학생을 수용하다 보니 내국인 학생들의 학습공간 및 교직원의 협의회 공간이 협소해 학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다문화교실과 도서실, 시청각실 증축 및 확장이 가능해져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관산중은 전체 15학급 중에 다문화특별학급인 해오름반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급의 경우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내국인 학생들과의 학습 능력 차이가 벌어져 중도포기 학생이 늘어나 이들 학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제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