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빌딩 지하 한정식집...20여명 참석
강사 인하대학교 사학과 박광성 교수
인천투데이 = 박길상 기자 | 39년 전 오늘 1986년 4월 8일,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새얼아침대화가 열렸다.
이날 새얼아침대화는 인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 지하 '원미장'이라는 작은 한정식집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사는 인하대학교 사학과 박광성 교수였고, 강연 제목은 ‘김포 굴포에 대하여’였다.
처음 20여명으로 시작한 새얼아침대화는 39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매회 300~400여명이 참석하는 강연으로 성장했다. 누적 참석자가 13만5000여명에 달한다.
매회 300~400여명 참석 강연으로 성장
참석자가 해마다 늘면서 청·장년 세대와 지역 원로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인천지역 정치인·행정가·기업가·노동자·시민운동가 등 각계각층 인사가 친교를 다지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새얼아침대화에 참여한 강연자는 정치·문화·사회·학계·예술·행정·종교·언론 등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39년간 이 모임에서 강연자로 나선 유명 인사만 450여명에 달한다. 대통령 후보들을 강사로 초청할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들도 강사로 참석
새얼아침대화는 2011년 3월 300회를, 2016년 4월 30주년, 2019년 9월에는 400회를 맞이했다. 내년 4월이면 40주년을 맞이한다.
새얼아침대화 모토는 ‘시대의 아침을 여는 열린 대화의 장’이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아침 7시 정각이면 시작한다는 원칙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매년 1월은 인천시장, 2월은 인천시교육감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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