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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 수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20.06.29 06:08
조회수 :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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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 수가
거지가 지나가던 남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재작년까지 제게 늘
만 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5천원으로 줄이더니
올 해엔 또 천 원으로 줄였습니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남자가 대답했다.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그 남자의 말을 들은 거지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
.
.
"야, 그럼 넌 내 돈으로 너희 가족을
부양하고 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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