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어떤 사내가 비싼 차를 한 대 샀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12.16 07:41
조회수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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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내가 비싼 차를 한 대 샀다. 저녁 드라이브를 즐기려고 도로로 나갔다.
차 지붕이 내려가고 산들바람이 몇 개 안남은 그의 머리카락 속을 지나가자
사내는 좀 더 밟아 보기로 결정 했다.
속도계 바늘이 135km를 넘어 갈 때 쯤 파랑 빨강 불이 번쩍이며 그의 뒤를
따라 오는 것이 보였다.
“흥, 지들이 이 비싼 차를 무슨 수로 따라와” 라는 생각이 들자 사내는 더 밟기로 했다.
바늘이 145,160km 점점 치고 올라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내는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하며 차를 세웠다.
경찰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그의 면허증을 빼앗아 조회하기 시작했다.
경찰 : 오늘은 여러 일이 많은 날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제 근무 마지막 손님입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13일에 금요일이네요.
오늘 더 이상 딱지를 끊고 싶지 않으니 선생님이 제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멋진 변명을 하신다면 그냥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내 : (잠시 생각하더니)
지난 주에 제 와이프가 경찰과 줄행랑을 쳤습니다! 전 경찰 아저씨가 제 와이프를
돌려주려고 쫓아 오는 줄알았지요!
경찰 :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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