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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쉬~마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12.25 14:09
조회수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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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쉬~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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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주례사가 길어지자,
세 살 먹은 아들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엄마, 쉬 마려워, 못참겠어.”
엄마는 창피해 하며 아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아들! 다음부터는 쉬 마려울 때는 노래하고 싶어요. 라고 말해라. 알았지?”
그 일이 있고난 며칠 후,
시골에서 할아버지가 올라오셨는데,
한밤에 잡자기 손자가 할아버지를 깨우는 거였다.
“할아버지, 저 노래하고 싶어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모두가 깊은 잠을 자고 있어
손자에게 조용히 말했다.
“아가, 정 노래하고 싶으면, 이 할애비 귀에 대고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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