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고쳤는데요!?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4.02.10 07:48
조회수 : 1,101
본문
어느 날 술이 거하게 취한 맹구가 술집으로 들어가 술을 한병 시켰다.
그리고 맹구는 그 술을 반쯤 들이키더니 나머지를 사장 얼굴에 뿌렸다.
사장은 화가 나서 맹구의 멱살을 잡고는
사장 : 너 이게 무슨짓이야!?
그러자 맹구는 매우 미안해하며
맹구 : 미..미안합니다. 정말..로 ..제가..요 병이 있는데요... 저도 ..
어쩔 수가 없답니다.. 정말 이럴 때마다 저도 창피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화 푸세요 ..
사장 : 당신 병을 누구와 상의 해 본 적이 있습니까?
맹구 : 전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장 : 당신 병이 낫기 전까지 절 때 여기에 오지 마슈!
그리고 맹구는 술집을 나왔다.
그리고 3개월 후 맹구가 다시 그 술집에 왔다.
맹구는 술 한병을 시키더니 또 술을 반쯤 마시고는 나머지를 사장 얼굴에 뿌렸다.
사장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는
사장 : 내가 병을 고치기 전까지는 두 번 다시 여기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잖소?
맹구 : 고쳤는데요!? 이젠 더 이상 창피함을 못느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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