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돼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11.01 07:44
조회수 : 1,135
본문
맹구가 차를 몰고 가파르고 좁은 언덕길을 오르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여자가
차를 몰고 내려 왔다. 두사람이 서로 엇갈려 지나가는데 여자가 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는
맹구에게 소리쳤다.
여자 : 돼지!
맹구도 즉시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는 여자에게 소리쳤다.
맹구 : 뭐라고 ?! 야! 너 차 세워!
하지만 너무 찰나였고 두사람은 각자 가던 길을 계속 달렸다.
조금 가다 맹구는 코너를 돌다가 뭔가를 들이 받고 말았다.
길 한가운데 서있는 돼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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