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뭐라고?? 그럼 내가 지금 ...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11.13 10:02
조회수 : 1,126
본문
할머니 두 분이 얼굴만 간신히 핸들 위로 나올 정도로 큰 차를 타고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교차로가 나왔다.
빨간 불이었지만 그냥 통과 하였다. 옆 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속으로 생각 했다.
할머니1 : 지금 빨간 불에 그냥 지나간거 아냐? 근데 긴가 민가 하단말이야
얼마후 그들은 또 다시 교차로를 만났다. 빨간 불이었지만 이번에도 그냥 지나쳤다.
옆 자리에 앉아 있던 할머니는 이번에는 빨간 불이 틀림 없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가 그냥 통과했는지 역시 긴가 민가 했다.
옆 자리 할머니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가 다음 교차로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확실히 보기로
마음 먹었다.
드디어 다음 교차로가 나왔고 역시 이번에도 분명히 빨간 불에 차가 지나갔다.
옆자리 할머니는 운전하는 할머니에게
할머니1 : 어이~ 자기 지금 빨간 불에 3번이나 연속으로 그냥 지나갔다구~
우리 둘 다 죽을 뻔 했잖아!
할머니2 : 뭐라고?? 그럼 내가 지금 운전 하고 있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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