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내가 고쳐줄게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09.23 07:47
조회수 :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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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이가 부엌으로 들어 와 식탁에 앉더니 머리를 감싸고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맹순 : 여보, 내 머리가 깨질 듯처럼 아파.
그리고 등짝은 쿡쿡 쑤시고 내 왼쪽 가슴은 불에 타는 것 같이 뜨겁고 .
남편 : 너무 걱정마 . 내가 고쳐줄게.
머리 아픈데는 아스피린을 갖다 줄테니 그걸 먹고 등에는 물파스를 발라줄게.
그리고 말이야.. 당신 몸을 일으켜서 당신 가슴을 그 커피 잔에서 빼내면 가슴의
뜨거운 고통도 사라질 거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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