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하지만 난 ..저 사람이 설마 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05.16 07:39
조회수 : 1,194
본문
정민과 민수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텔레비젼에서 재방송되는 뉴스를 보고 있었다.
뉴스에서는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사내에 대해 방송하고 있었다.
민수 : 난 저 사람이 뛰어 내린다는거에 만원을 걸겠어
정민 : 난 안 뛰어 내린다는데 만원을 걸지
텔레비전에 나온 그 사내는 눈을 질끔 감더니 다리에서 뛰어 내렸다.
정민은 민수에게 만원을 주었다.
민수 : .. 난 그 돈을 받을 수 없네. 내가 자네를 속였거든. 난 사실 저 뉴스를
제시간에 보았네.
정민 : .. 아니야 받아. 사실 나도 저 뉴스를 제시간에 보았지.
하지만 난 ..저 사람이 설마 또 뛰어 내릴 정도로 어리석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거든.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