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준수가 앞 뜰에서 농구를 하다가 콘택트 렌즈를 잃어 버렸다.
 
열심히 찾았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준수는
 
엄마에게 달려가 이실직고를 하였다.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밖으로 나가더니 몇 분만에 렌즈를 손에 들고
 
들어왔다.
 
준수 : 아니 엄마, 도대체 어떻게 찾으신거예요?
 
엄마 : 엄마가 찾는 거랑 네가 찾는 거랑은 같은게 아니란다.
 
너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찾았고 엄마는 150만원 짜리를 찾은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