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그 여인이 죽었는데 ...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07.11 08:26
조회수 :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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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맨인 만수와 맹구가 어느 시골에 출장을 갔다가 차가 고장이 났다.
사방 천지에 집이라고는 으리으리한 저택 한 채 뿐이였다.
두 사람은 문을 노크하였다. 그러자 무지 예쁜 여인이 문을 열어줬다.
두 사람의 사정을 들은 여인은 지금 날도 이미 저물었고 정비소도 내일 아침에
문을 열 것이니 하룻 밤만 자고 가라며 사랑방을 선뜻 내주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두 사람은 견인차를 불러 떠났다.
그리고 3개월 후 만수는 어떤 편지를 받았는데 그 내용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만수는 편지를 들고 맹구에게로 뛰어가서는
만수 : 자네말이야.. 그때 우리가 어느 여인 집에서 하루 묵었잖나?
혹시 자네 한 밤 중에 그 여인 방에 몰래 들어갔었나?
맹구 : 그랬을걸..? 근데 왜 ?
만수 : 그때 자네가 내이름을 사용했나?
맹구 : 그..그걸 어떻게 자네가 알지?
만수 : 그게..말이야.. 그 여인이 죽었는데 .. 나한테 60억이 넘는 그 집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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