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아 보면 몰라!?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08.23 07:37
조회수 :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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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독한 골초인 뱀,수탉,고양이 그리고 지네가 포카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담배가 딱 떨어졌다.
두목인 뱀이
뱀 ; 어이, 수탉, 자네가 가서 담배좀 사올래? 알다시피 난 다리가 없잖냐?
수탉 ; 아니 내가 왜요? 난 다리가 두 개 뿐인데...
그래서 담배 사오는 임무는 만장일치로 지네에게 떨어졌다.
지네는 군소리 않고 담배를 사러 나갔다.
남은 세 동물은 지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러나 지네는 오지 않았다. 한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던 뱀은
뱀 ; 이 망할 지네 놈은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 어이 고양이, 자네가 한번 나가봐.
고양이가 막 문을 나서려다가 고양이는 질겁을 하고 말았다.
거기에 지네가 아직 앉아 있는 것 이였다. 고양이는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나서
고양이 ; 야!! 너 거기서 뭐하고 자빠져 있는 거야!?
지네 ; 아 보면 몰라!? 신발 신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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