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내가 취하긴 취했나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07.22 08:07
조회수 : 1,093
본문
만신창이로 취한 사내가 비틀거리며 술집 정문으로 들어오더니
직원에게 순을 주문하였다. 그러자 직원이
직원 : 손님, 안됩니다. 너무 취하셨는데요.
몇 분 후 그 사내는 화장실을 통해 술집으로 다시 들어와서는
사내 : 이봐 여기 술 달란 말이야
직원 : 안됩니다. 손님.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지금 손님께서 너무 취하셨다구요.
5분 후 사내는 이번에 술집 뒷문으로 들어와서는 술을 주문하였다.
직원 역시 너무 취했다며 거절하였다.
그러자 사내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사내 : ..내가 취하긴 취했나봐. 앞에 두곳에서도 똑같이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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