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식인종인 맹구와 그의 아들이 ...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3.08.05 08:58
조회수 :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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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종인 맹구와 그의 아들이 부족들의 식사거리를 잡아오는 당번으로 뽑혔다.
두 사람은 정글 깊숙이 들어가 오솔길에서 숨어 기다렸다.
그 때 한 자그마한 늙은 남자가 다가왔다.
아들 : 아부지 저기 한 명 오는데요.
맹구 : 저건 아냐. 저건 살이 별로 없어서 개도 못 먹인단다. 좀 더 기다려 보자
잠시 후 살이 포동 포동 한 남자가 다가왔다.
아들 : 아부지, 저거 고기 덩어리가 한 명 오는데요.
맹구 : 저건 아냐. 저걸 먹으면 우린 모두 심장 질환에 걸려 죽고 말거다.
좀 더 기다려 보자
그리고 한 시간 쯔음 지났을까 한 무지 예쁜 여자가 다가왔다.
아들 : 아부지, 저건 완벽한 것 같은데요. 잡아 갑시다!
맹구 : 아니다. 저건 먹으면 안된다.
아들 : 이번엔 또 왜요?
맹구 : 저건 말이다... 그냥 산채로 잡아가서는 집에다 두고 그 대신 네 엄마를
잡아 먹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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