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등좀 밀어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2.05.07 09:00
조회수 : 1,323
본문
♡등 좀 잘밀어♡
시골에서 혼자 사는 달봉이
애완용으로 원숭이 한마리를 샀는데
뭐든지 시키는 일을 척척 잘도 했더라.
여름날 저녁,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달리다
시원한 냇가로 나가 옷을 벗어 던지고
데리고 온 원숭이에게 등을 밀어 달라고 했는데
원숭이는 엎드린 달봉이를 바로 눕히더니
앞가슴을 밀어 대는것이 아닌가!
"야 ! 등 좀 잘 밀어 달라니까?"
그러나 원숭이는 또
달봉이를 바로 눕히고 앞가슴을 박박 밀어 댔다.
"야! 시풀노무시키야!
등을 밀란말이야, 등을!!"
화가난 달봉이
원숭이의 머리를 사정없이 쥐어박고
냇물속으로 풍덩 들어가 버렸다.
머리통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찔끔거리던 원숭이
물속 달봉이를 째려보며 하는말...
.
.
.
.
.
.
.
.
.
.
.
.
"우쒸!!
꼬리달린 쪽이 등이 맞는디
꼬리도 쪼만한게...
시골에서 혼자 사는 달봉이
애완용으로 원숭이 한마리를 샀는데
뭐든지 시키는 일을 척척 잘도 했더라.
여름날 저녁,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달리다
시원한 냇가로 나가 옷을 벗어 던지고
데리고 온 원숭이에게 등을 밀어 달라고 했는데
원숭이는 엎드린 달봉이를 바로 눕히더니
앞가슴을 밀어 대는것이 아닌가!
"야 ! 등 좀 잘 밀어 달라니까?"
그러나 원숭이는 또
달봉이를 바로 눕히고 앞가슴을 박박 밀어 댔다.
"야! 시풀노무시키야!
등을 밀란말이야, 등을!!"
화가난 달봉이
원숭이의 머리를 사정없이 쥐어박고
냇물속으로 풍덩 들어가 버렸다.
머리통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찔끔거리던 원숭이
물속 달봉이를 째려보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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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쒸!!
꼬리달린 쪽이 등이 맞는디
꼬리도 쪼만한게...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ㅎㅎㅎㅎ 귀엽네요... ㅋㅋㅋㅋ 쪼메난게 까불고 있어..
이진호님의 댓글
ㅋㅋㅋ 오늘 하루도 웃고 시작합니다..^
최영창선배님 항상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송배님의 댓글
흠! 그렇군요! 꼬리달린 쪽이 등인데...
박홍규님의 댓글
ㅍㅎㅎㅎ 우씨~~ 좀마난게 꺄부러라이...(^+^)
이한식님의 댓글
생각의 차이는 상대의 입장이 되면 좁힐수 있다는 뜻있는 유머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