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할머니의 교육법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1.11.15 11:31
조회수 : 1,306
본문
할머니의 교육법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았다.
도저히 돌볼 형편이 안되자 하는 수 없이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에게 맡겼다.
삼년이 지나 부부가 형편이 좀 나아져 시골에 있는
아이를 데리러 내려갔다.
반갑기도 하고..
잘 자랐나 궁금하기도 해서
그림책을 꺼내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 : (토끼를 가리키며) 이게 뭐니?
아기 : 퇴깽이!
엄마 : (좀 열받은 목소리로 염소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염생이.
엄마 : (무지 열받은 목소리로 백조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때까우.
엄마 : 도대체 누가 가르쳐 준거니?
아기 : 할마이.
엄마 : ....!?
환장 할 노릇이다.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ㅎ 아줌니 열 받지 마셔유ㅠ 워쩔 것이여...나름 잘 배웠네 그려...(^+^)
<img src=http://cfile261.uf.daum.net/image/206FA3334E26B38F3075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