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가정부
작성자 : 이종인
작성일 : 2011.05.16 19:51
조회수 : 1,319
본문
가정부
여덟살짜리 큰딸이 여섯살된 동생을
지기들이하는 놀이에 끼워주지 않고 있었다.
"얘, 너는 어째서 동생을 데리고 놀지 않니?
"너무 어려서 판을 깨니까 그렇죠."
"제발 참을성 있게 잘 데리고 놀아라~."
얼마후에 어머니가 다시보니 작은 딸이
여전히 언니들의 놀이에 끼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앉아 있었다.
어머니가 작은딸에게 물었다.
"오늘도 언니가 끼워주지 않던?"
"아냐 엄마, 난 가정부인데 오늘은 쉬는 날이야."
의사들의 오진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비비 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얼굴에 땀이 비오듯 했다.
그것을 본 의사들의 데화
의사1 : 안됐어. 뇌성마비환자로군.
의사2 :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죠?”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ㅎㅎㅎ 떵만 누면 난다이~~~... ㅎㅎㅎ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 된장통이 꽈~악...解憂所에 가시면 다 풀려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