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남자 선생님
작성자 : 이종인
작성일 : 2011.04.08 09:00
조회수 : 1,388
본문
행복한 유머
남자 선생님,
급히 화장실을 다녀오셨는지 <남대문>을
안 잠그시고 하얀 와이셔츠 끝자락이
밖으로 삐져 나온 채로 들어오셨다.
출석을 부르시고 나서
그날 따라 자꾸만 교탁앞으로 나오셔서
앞 자리 책상 앞에 서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거였다.
맨 앞에 앉은 여학생,
아무리 외면해도 눈 높이가 정확하게 맞고...
눈치를 챈 아이들이 낄낄 거리면서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다.
이 아이가 말했다. 작은 목소리로
학 생 : "저~ 선생님! 문이 열렸는데요!"
선생님 : "뭐라 그래? 큰 소리로 말해 봐~" 하시면서
돌아서서 칠판에 필기를 하기 시작하셨다.
학 생 : 큰 목소리로 "선생님 문이, 열렸다구요!"
그러자,선생님
"니가 닫아!"
여고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동창생
둘이 길거리에서 만났다.
"얘, 우리 남편은 아주 자상해.
다이아몬드 반지가 더러워지니까 새로 사주더라!"
그러자 친구가 무척 부러워하며 말했다.
"어머, 아주 환상적이구나!"
"그뿐이 아냐. 우린 두 달에 한 번씩
외국 여행을 가기로 했어."
"그래? 아주 환상..."
"그래 아주 환상적이야. 근데 참, 넌 요즘 뭐하고 지내니?"
"화술학원 다니고 있어. 음,
거기선 ’꼴값 떠네’라고 말하는 대신
’아주 환상적이구나’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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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ㅍㅎㅎㅎ 쌤 ! 문이 열렸다구요!!!...지랄을 허구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