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기가 막혀서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9.12.30 05:59
조회수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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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서
어느 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어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에요?"
그러나 남편이 귀찮다는 듯 하는 말,
.
.
.
"이 시간에 문 여는데가 이 집 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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