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나~마자 죽어두 이 말은 해야겟수!!!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0.05.13 04:30
조회수 : 1,459
본문
요것이 남자들의 바램이라네영...^____^
마누라~
나~마자죽어두 이말은 해야겟수!!!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아내가
뽀뽀를 해 주지는 않아도 엉클어진 파마 머리에
눈꼽이라도 떼고 날 보면 좋겠수.
설령 내가 일어 나지 못 하면 애교 섞인 목소리로
깨우기 보다는 그날은 애들까지 학교에 지각 안 시켰으면 좋겠수.
아침 식사는 얻어 먹으면 다행이고
보온 밥통에 있는 빛바랜 밥과 먹다 남은
반찬이라도 얻어먹고 출근 했으면 좋겠수.
입고 나가는 속옷에 대하여
제발 좀 신경끄고
아니면 언년 만나러 가나 의심하는 눈초리로
보지 않았슴 좋겠고.
나의 건망증을 탓 하기전에
지는 맨날 열쇠 핸드폰 잊어 먹으면서
그 옛날 여자에게 전화 한 번 온건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며 난리 친다. 이거 안허면 좋겠수
근무 중인 내게 전화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날씨 좋으니까 휴일 날 놀러 가자고 한다
상사에게 디지게 욕먹고 있는데.. 아고!!
저녁식사를 준비함에 있어
며칠전 먹던 된장 찌게에 파만 썰어넣고
재탕을 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김장 김치를 제발 주지 않았슴 좋겠수.
내가 거실에서 담배필 때
담배 냄새 난다꼬 잔소리 하지 않았슴 좋겠고
휴일 날 나 좀 쉬게 달달 볶지 않았슴 좋겠수.
직장에 환멸을 느낀 나에게
이젠 좀 쉬라고 위로는 못해도
남들은 돈도 잘 벌어 오는데
쥐꼬리만한 월급도 억지로 타오냐며
구박은 주지 않았슴 좋겠수.
아이를 대할 때에는
지 애비 닮아서 저렇다고 잔소리 안하면 좋겠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이나 디룩디룩 찌고
맨날 맨날 코골며 낮잠이나 자지 말았슴 좋겠수.
내게 시린 바람이 들어 온다하면
남자가 그런 것도 못 참냐며
지 혼자---->
보약이나 먹지 않았슴 좋겠수.
아고~~오늘 나 집에 못들어가유,,,,ㅎㅎ
예쁜 별이의 덴싱걸...
마누라~
나~마자죽어두 이말은 해야겟수!!!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아내가
뽀뽀를 해 주지는 않아도 엉클어진 파마 머리에
눈꼽이라도 떼고 날 보면 좋겠수.
설령 내가 일어 나지 못 하면 애교 섞인 목소리로
깨우기 보다는 그날은 애들까지 학교에 지각 안 시켰으면 좋겠수.
아침 식사는 얻어 먹으면 다행이고
보온 밥통에 있는 빛바랜 밥과 먹다 남은
반찬이라도 얻어먹고 출근 했으면 좋겠수.
입고 나가는 속옷에 대하여
제발 좀 신경끄고
아니면 언년 만나러 가나 의심하는 눈초리로
보지 않았슴 좋겠고.
나의 건망증을 탓 하기전에
지는 맨날 열쇠 핸드폰 잊어 먹으면서
그 옛날 여자에게 전화 한 번 온건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며 난리 친다. 이거 안허면 좋겠수
근무 중인 내게 전화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날씨 좋으니까 휴일 날 놀러 가자고 한다
상사에게 디지게 욕먹고 있는데.. 아고!!
저녁식사를 준비함에 있어
며칠전 먹던 된장 찌게에 파만 썰어넣고
재탕을 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김장 김치를 제발 주지 않았슴 좋겠수.
내가 거실에서 담배필 때
담배 냄새 난다꼬 잔소리 하지 않았슴 좋겠고
휴일 날 나 좀 쉬게 달달 볶지 않았슴 좋겠수.
직장에 환멸을 느낀 나에게
이젠 좀 쉬라고 위로는 못해도
남들은 돈도 잘 벌어 오는데
쥐꼬리만한 월급도 억지로 타오냐며
구박은 주지 않았슴 좋겠수.
아이를 대할 때에는
지 애비 닮아서 저렇다고 잔소리 안하면 좋겠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이나 디룩디룩 찌고
맨날 맨날 코골며 낮잠이나 자지 말았슴 좋겠수.
내게 시린 바람이 들어 온다하면
남자가 그런 것도 못 참냐며
지 혼자---->
보약이나 먹지 않았슴 좋겠수.
아고~~오늘 나 집에 못들어가유,,,,ㅎㅎ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그런 마누라(?)라두 있었슴 좋겠수~~~ㅎㅎㅎㅎ
김환두님의 댓글
형 배고파 죽겠네..../69만두
李淳根님의 댓글
이런 관심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수~ 내가 먹던지 말던지, 있는지 없는지 눈길도 받아 본지도.. 영창형님은 형수님에게 이렇게 따발총 실탄 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늙지도 않나보네요.
박홍규님의 댓글
현모양철랑 바라지 마라...그저 걍 살아야지 멀...소크라테스님도 세계3대 악처중 하나인 "크산티페"와 살면서도 암말엄씨..."너 자신을 알라"했거늘...(^+^)
안태문님의 댓글
부부지간은 원래 동등한 관계인데 가부장적인 남자우월주의의 발상이 언제부터인가...
그래서 요즈음 시끄럽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장의 권위가 살아나야 가정이 행복하다>
그런데 그 가장이란 것 집에서는 <안사람>이 가장 아닐까요?$!@#$%^&*
이한식님의 댓글
시대를 막나한 남자들의 공통된 바램인듯하지만~ 읽다보니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