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경상도 선생님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0.04.13 04:13
조회수 : 1,121
본문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맀~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가리" 있다!!
이 말 아이가 !!??"
쬐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맀다카이...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ㅋ 절마 머라꼬 씨부리나?...(^+^)
이상호님의 댓글
그 사건 후에 그 선생님이 강원도로 발령이 났습니다.
친구들과 있는 영숙이에게 물었습니다.
영숙아 철수 어딧노??
시끄러요
뭐라고 철수 어딧있냐니까?
시끄러요
한 번더 물어보았는데도 씨끄러요
결국 영숙이는 예배당 종치듯이 귀쌰대기 벌겋게 ~~
울면서 시끄러 갔다는데 왜 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