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네 이놈 돌쇠야 빨리와서 밥먹어라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9.09.21 04:51
조회수 : 1,318
본문
대문밖으로도 거의 나가지않은 순진한 낭자. ![]() ![]() 어느날 박진사가 최진사댁에 놀러왔다. 최진사 : 얘야! 주안상좀 받아 오너라 주안상 올때까지 장기나 한판 두세. ![]() ![]() ![]() 장이야 멍이야 장군 멍군 공방전 계속... 박진사 : 장군! 이를 어찌하리... 최진사 외통수에 몰렸서라. 최진사 : 음 친구야 한수만 물러주라.... ![]() ![]() 박진사 : 안돼. 장기에 물러 주는게 어딨어. 물러줘. 안돼.... 성질난 최진사 안물러줄려면 너그집에 그냥가! 박진사 : 에이씨 "좃"도 한수 물러 줬다. ![]() ![]() ![]() 이때 주안상을 들고 들어오던 세째딸 다른말은 다 알아듣겠는데 " 줏두" 은 무슨말인지 몰라 궁금했다. ![]() ![]() ![]() 박진사 돌아간후 사뿐히 걸어 들어와서 "아버님 여쭐 말씀이 있사옵니다." "그래 뭐냐" ![]() ![]() "아까 박진사님 오셨을때 다른말은 다 알겠는데 ~ ! " 뭐에요? 최진사 : 이놈. 시집갈때 다된 뇬이 ![]() 더욱 궁금해진 세째딸은 어머니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어머니는 더욱 노발대발. 궁금해서 미칠지경 얼굴이 노래지고 밥도 않먹고 알아 누울지경에 빠졌다. ![]() ![]() 부모님 걱정되어 외가에 휴양차 보내기로 결정 돌쇠와 밤쇠가 가마를 메고 외가로 출발. 산 중턱에 다다랐을때. ![]() ![]() ![]() 밤쇠는 저기 아래 마을에 가서 물좀 길러 오너라 "돌쇠 네 이놈 이리오너라" "네 아씨" ![]() ![]() "내가 묻는 말에 이실직고를 하지 않으면 "네 아씨. 물어보이소 아는대로 알려 올리리다" ![]() ![]() "네이놈. "줏두" 이 뭔지 상세히 말하렸다!" 돌쇠는 한참 생각하다가 어찌 대답을 할지 몰라 "아가씨 꺼와 조금 다르오이다" "어찌 다른지 좀 보자꾸나" ![]() ![]() 죽음을 면치 못한다니 보여 줄수 밖에... ! 돌쇠 허 춤을 내리고 보여주었다 아가씨가 처음 보는 물건 이어서 요리보고...... 조리보고... ![]() "네 이놈 이것이 왜 이러느냐?" "네 배가 고파서 그렇습니다." ![]() ![]()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 "아가씨가 잠시 필요 합니다." 돌쇠와 아가씨 숲속에서 일을 치뤘다. ![]() ![]() 끝난후 무릉도원이 여기있고, 최진사댁 세째딸 가만히 생각 해보니 ![]()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그만 병이 다 낳아 휴양이고 뭐고 집으로... ![]() ![]() 그후 세째딸은 버릇이 생겼지. 한여름 부모님 마실 나가시고 없으면 ![]() ![]() ![]() ![]() ![]() ![]() ![]() ![]() ![]() ![]()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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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af/1e/sign9300/folder/68568/img_68568_300085_20?20040509001523.gif>
ㅎㅎ 난 몰라 난 몰라~~잉 아가씨가 맘마 먹으래...에구 좋아 에구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