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여자의 업보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8.12.05 09:07
조회수 : 1,169
본문
여자가 죽으면 저승으로 갈때
바나나를 들고간다
여자가 평생 상대한 남자 수만큼
바나나를 들고 가야한다.
수녀님들은 빈손으로 가야한다.
평생 남자라고는
상대해본 일이 없으니까?
여염집 부인들은
하나씩 들고간다.
화류게 여자들은 광주리에
바나나를 이고 양손에 들고간다.
어느 마을에 화냥년이라고
소문난 여자가 있었다.
화냥년으로
소문난 여자가 바나나를 양손에 각각 하나씩
달랑 두개만 들고 간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그여자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여자는 평소에 소행을 너무나 잘알고
있는 아주머니로서는
그여자가 바나나를 달랑 두개만 들고 가는 것이 너무나
가증스러웠다.
아주머니는 그여자 뒤를 따라가면서
혼자말로 비아낭거렸다.
"세상에 니가 얼마나 화냥년이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 바나나를 달랑 두개만 들고 가야?
참 염치도 좋다."
그여자가 뒤에 서서 아주머니에게 쏘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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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이미 두 리어카에 실어 보내고 떨어진 것 주워 가요!'
으악~~~~~
댓글목록 0
임승호(80회)님의 댓글
선배님 오늘 날씨 무척춥네요.
항상 즐감합니다.
건강하세요 성^^^^^실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 그럼 그렇지...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최송배님의 댓글
두 리어커면 대략 몇개나 될까? 그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