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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40대 가장의 고백 [퍼옴]
작성자 : 장재학
작성일 : 2006.09.01 01:19
조회수 : 1,590
본문
♣ 어느 40대 가장의 고백 ♣
나는 내가 아닙니다.
아내 앞에서 나는 나를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아내의 남편입니다.
매일 매일 쥐꼬리같은 수입명세서를 아내에게.
내밀며 내 능력 부족으로 당신을 고생시킨다고.
말하며 겸연쩍어하는 아내의 무능력한 남편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가사일을.
도우며 내 피곤함을 감춥니다.
그래도..
함께 살아주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아내의 말을 잘 듣는 착한 남편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아이들 앞에서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없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요것 조것 하고싶어하는 아들넘 요구에 만사를.
제쳐놓고대답부터 해야하고 이제는 처녀티가 나는
딸아이 공부때문에 뉴스 볼륨도 숨죽이며.
들어야합니다.
내 늘어진 어깨에 매달린 무거운 아이들.
한달 용돈 들이 나를 옥죄어 와서
외식 한 번 크게제대로 하지못하고, 생일날.
케이크 하나 꽃 한 송이 챙겨주지 못하고.
박수만 크게 치는 아빠.
나는 그들을 위해 사는 아빠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어머님 앞에서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어머님의 불효자식입니다.
시골고향집에 떨어져 있으시는
어머님에게로의 장거리.
전화 한 통화에도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
불쌍한 아들입니다.
가까이 모시지 못하면서도 생활비도.
제대로 못 부쳐드리는 불효자식입니다.
그 옛날 기름진 텃밭이 무성한 잡초밭으로.
변해 기력 쇠하신 당신 모습을 느끼며.
주말 한번 찾아 뵙는 것도 가족 눈치 먼저.
살펴야 하는 나는 당신 얼굴 주름살만 늘게.
하는 어머님의 못난 아들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중년의 자영업자입니다
손님 비위 맞추느라 하고싶은 말들도 마음으로
삼켜야만 합니다.
정의에 분노하는 젊은이들 감싸안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고개 끄떡이다가 고래 싸움에.
내 작은 새우 등 터질까 염려하며 목소리.
낮추고 움츠리며 사는 고개숙인 40대 남자 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집에서는 직장 일을 걱정하고.
직장에서는 가족 일을 염려하며.
어느 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엉거주춤, 어정쩡, 유야무야한 모습.
마이너스 통장은 한계로 치닫고 수입은
저 만큼 먼데 돈 쓸 곳은 늘어만 갑니다.
포장마차 속에서 한 잔 술을 걸치다가.
뒷호주머니 카드만 많은 지갑 속의 없는 돈을.
헤아리는 내 모습을 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가장이 아닌 남편,
나는 어깨. 무거운 아빠,
나는 어머님의 불효 자식.
나는 고개 숙인 머슴살이하는 늙어져가는사나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껴안을 수 없는 무능력한 사람이어도,
그들이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그들이 없으면 나는 더욱 불행해질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나의 행복입니다.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 나일 때보다 더 행복한 줄 .
아는 40대 가장 입니다...
■ 싸우지 마세요 ... 돌아오는 것은 미움의 화살입니다.
분노하지 마세요 ... 돌아오는 것은 후회입니다.
■ 리더는 들어야 합니다.
리더는 평가해야 합니다.
리더는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순발력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강해야 합니다.
■ 오늘도 학이는 여지 없이 마감일에 돈을 세지 않고 있습니다.
울 직원들이 세고 있습니다.
뒷 자리에서 업무를 잘 처리 하고 있는지,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출출할까봐 월마트에 가서 빵과 사발면과 음료수와 과자를 한보따리 사왔습니다.
■ 선배님을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기본자세를 갖도록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원창동 면회 오신다고 하시고 안 오신분
>>>---------▶ ♥ 이성현 선배님, 이환성 선배님
냉코피 타 놓고 목빠지게 기다리는 학이가 섭섭해서 글 올립니다.
아고 상동형님 오시기 전에 튀어야징...ㅋ
나는 내가 아닙니다.
아내 앞에서 나는 나를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아내의 남편입니다.
매일 매일 쥐꼬리같은 수입명세서를 아내에게.
내밀며 내 능력 부족으로 당신을 고생시킨다고.
말하며 겸연쩍어하는 아내의 무능력한 남편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가사일을.
도우며 내 피곤함을 감춥니다.
그래도..
함께 살아주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아내의 말을 잘 듣는 착한 남편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아이들 앞에서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없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요것 조것 하고싶어하는 아들넘 요구에 만사를.
제쳐놓고대답부터 해야하고 이제는 처녀티가 나는
딸아이 공부때문에 뉴스 볼륨도 숨죽이며.
들어야합니다.
내 늘어진 어깨에 매달린 무거운 아이들.
한달 용돈 들이 나를 옥죄어 와서
외식 한 번 크게제대로 하지못하고, 생일날.
케이크 하나 꽃 한 송이 챙겨주지 못하고.
박수만 크게 치는 아빠.
나는 그들을 위해 사는 아빠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어머님 앞에서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어머님의 불효자식입니다.
시골고향집에 떨어져 있으시는
어머님에게로의 장거리.
전화 한 통화에도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
불쌍한 아들입니다.
가까이 모시지 못하면서도 생활비도.
제대로 못 부쳐드리는 불효자식입니다.
그 옛날 기름진 텃밭이 무성한 잡초밭으로.
변해 기력 쇠하신 당신 모습을 느끼며.
주말 한번 찾아 뵙는 것도 가족 눈치 먼저.
살펴야 하는 나는 당신 얼굴 주름살만 늘게.
하는 어머님의 못난 아들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중년의 자영업자입니다
손님 비위 맞추느라 하고싶은 말들도 마음으로
삼켜야만 합니다.
정의에 분노하는 젊은이들 감싸안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고개 끄떡이다가 고래 싸움에.
내 작은 새우 등 터질까 염려하며 목소리.
낮추고 움츠리며 사는 고개숙인 40대 남자 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집에서는 직장 일을 걱정하고.
직장에서는 가족 일을 염려하며.
어느 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엉거주춤, 어정쩡, 유야무야한 모습.
마이너스 통장은 한계로 치닫고 수입은
저 만큼 먼데 돈 쓸 곳은 늘어만 갑니다.
포장마차 속에서 한 잔 술을 걸치다가.
뒷호주머니 카드만 많은 지갑 속의 없는 돈을.
헤아리는 내 모습을 봅니다.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가장이 아닌 남편,
나는 어깨. 무거운 아빠,
나는 어머님의 불효 자식.
나는 고개 숙인 머슴살이하는 늙어져가는사나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껴안을 수 없는 무능력한 사람이어도,
그들이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그들이 없으면 나는 더욱 불행해질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나의 행복입니다.
나는 나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 나일 때보다 더 행복한 줄 .
아는 40대 가장 입니다...
■ 싸우지 마세요 ... 돌아오는 것은 미움의 화살입니다.
분노하지 마세요 ... 돌아오는 것은 후회입니다.
■ 리더는 들어야 합니다.
리더는 평가해야 합니다.
리더는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순발력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강해야 합니다.
■ 오늘도 학이는 여지 없이 마감일에 돈을 세지 않고 있습니다.
울 직원들이 세고 있습니다.
뒷 자리에서 업무를 잘 처리 하고 있는지,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출출할까봐 월마트에 가서 빵과 사발면과 음료수와 과자를 한보따리 사왔습니다.
■ 선배님을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기본자세를 갖도록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원창동 면회 오신다고 하시고 안 오신분
>>>---------▶ ♥ 이성현 선배님, 이환성 선배님
냉코피 타 놓고 목빠지게 기다리는 학이가 섭섭해서 글 올립니다.
아고 상동형님 오시기 전에 튀어야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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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 ♥
이 화살표는 사랑의 화살표 입니다...큐피드의 화살...ㅡㅡv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성실 출석 마음 찡 하는군요 이런 생활 상식 및 정신 무장이면 정부가 강력히 추진해도 sea story는 발 붙일 곳을 찾을 수가 없죠 국민 모두의 과실이고 정부의 가증스런 정책의 폐해 입니다 우리가 먼저 자성해야 합니다 Macau, Atlanta city, Las Vegas 도박의 도시이면서도 국민들 무탈하게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
지민구님의 댓글
남의 일이 아니네요...9월의 첫 날...하늘은 점점 높아만 갑니다..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다. 정부 편을 들 게 하나도 없다 우리 부모님 세대 처럼 부족함을 미덕으로 삼고 사행심의 사짜 조차 염두에 두지 않으시는 생활, 이를 계승 실천해야 한다 국민을 업신여기는 발상에서 출발한 폐해가 역대 정권 모두에게서 감지 된다 실정자 보다 국민이 경각심을 갖고 경계한다면.....부끄럽다
이순근님의 댓글
성실! 40대가 이런 상황이니, 가장 잘나서 家丈이라는 家長이 50대엔 假丈이 되는군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죠?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희생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말입니다. 60대 선배님들은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환원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 가심이 어떠 실런지요? 70대 선배님들은,,80대 선배님들은,
이상동님의 댓글
재하가 지끔껏 지나온 길보다는 가야할 길이 더 멀다고 경인일보에....오늘 재하기 소원 성취빌려고 설악으로 뜸니다. 형님 저 팔수여라 도박공화국에서 로또팔며 1등 터져 매출증대를 꾀하는 팔수여라...그래도 팔수는 열쒸미 팔랍니다... 성실...
이한식님의 댓글
85회인 제가 40인데 재학이가 어찌 이런 마흔의 고민을 알아주니 땡큐~
힘든 직장생활 고민을 털어놓으니 상동엉아가 그냥댕겨 하더군요~ 성실!!!
표석근님의 댓글
오늘 설악산 갑니다 산행 잘하고 오겠슴다 성실!!!
최병수님의 댓글
<font color=RoyalBlue3>성실!!! 나는 내가 아닙니다....가족 & 선후배님과 동창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9월 한달 내내 좋은 일들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저도 선후배님 계시기에 행복합니다 ==>성실//특히 재학
최진언님의 댓글
40대는 모든것이 녹익은 경륜으로 자신감과 가정을 윤택하고 행복한 때인데 요즘 뇜현정권으로 꼴이 말이 아닌 상태이니 용기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갖읍시다. 오늘과 9월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한달이 되고, 즐겁고 알찬 하루 한달이 되는 우리동문들 되십시요. 서 - ㅇ 시 - ㄹ !
신명철(74회)님의 댓글
불과 하루사이인데..8월과 9월 느낌뿐은 아닐듯싶네요. 가을을 부르는 시원한 바람이 솔솔부는 쾌청한 9월의 첫날입니다. 성실^^*
엄준용님의 댓글
40대 가장의 맘으루 언제나 성실.....- -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40대 그래도 희망이 있는 연령입니다. 50되면 더 편하고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되지 않을까? 9월 첫날입니다. 선선해지는 느낌 팍 옵니다. 선후배 동문 여러분 모두 한달내내 편안하시고 즐겁고 좋은 일만 생기세요.
이성현님의 댓글
우리 교가중 이 부분이 제일 맘에듭니다.<font color=red> "희망의 횃불은 우리~~~~~"</font>요즈음 컴공부 열심히 하시는 선배님들 계셔 살 맛납니다.ㅎㅎㅎ
이흥섭님의 댓글
가족이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윤영국님의 댓글
40대 가장 화이-팅~~~/9월이 시작 되네요? 새달 첯날이면 늘 이달은 열심히 해야지하고 시작은하는데...
김택용님의 댓글
성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윤휘철님의 댓글
성실1 동문님들 보람찬 구월 맞으십시오. 설악산 등반팀 무사히 산행마치고 즔겁게 속초 번개하십시오.
이상동님의 댓글
낼 경기 시간이 변경되었는디.... 안내가...얼렁수정해주세요...13시입니다
박홍규(73)님의 댓글
어제 문학구장에서 이준경선배님(61회)을 뵈었습니다. 근데 선배님께서 저희들에게 캔맥주와 오징어
땅콩을 사다 주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하고 죄송한지...후배덜이 먼저 사 드렸어야 하는데...죄송합니다. 건강하시고요... ^=^ 담에 뵙겠습니다.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선배님의 감동적인 내용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9월 우리 동문들에게 즐거운 일만 함께하시길.., 성실.
이익재님의 댓글
성실! 항상 가~장 이란 단어를 생각하며,, 아자아자!
이종인님의 댓글
40대가 부럽습니다
김태훈님의 댓글
그래도 현재가 제일 행복한것 아니겠습니까!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성실!!
허광회님의 댓글
성실
한상철님의 댓글
야! 활기차다 출석부가 선배님들 들어주세요 구월이 오는 소리를요 성실
이상동님의 댓글
주최측에서 시간을 자주 바꾸니 헷갈렸내염... 12시가 학실합니당...
이동열님의 댓글
낼부터 제가 속한 "새빛" 사진 클럽에서 제26회 회원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인천의 포구" 흑백 사진전입니다. 제사진도 ,,,힛
최송배님의 댓글
에구~! 비슷한 느낌의 남자들이 많아요.
이기석님의 댓글
성실~~~~~!!!
이기호님의 댓글
설악 등반팀 떠날시간 다됐네요. 오늘 새벽에 38선 갔다 왔읍니다. 울 동문님덜 맞을 준비차. 내일 새벽부터 등반 잘하시구 저녁에 속초 장사동 바닷가 황금비늘 횟집(구 초밥왕 횟집) 에서 만나 뵙겠읍니다. 033-637-4706
劉載峻님의 댓글
황금비늘 횟집(구 초밥왕 횟집) 에서 만나 뵙겠읍니다=>기호야 방문 하시는 동문 영접, 고맙구나 내가 고국에 있었다면 너 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기호의 큰 마음 씀에 또 다시 감사한다 부인, 막내 딸, 아들, 외손 모두 안부 전한다 나는 9월 예정인 5번 째 방문 영접을 준비하며 지금 이 글을 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