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월남국수집에 갔더니....
작성자 : 석광익
작성일 : 2006.05.07 02:33
조회수 : 1,674
본문
점심을 먹으러 월남국수집엘 갔었지요.
그집 한쪽 벽에 커다란 tv가 걸려 있는데 워메?..........
게서 낯익은 한국 탤런트덜이 나오는 연속극 같은 거이가 나오구
월남사람들이 입들을 헤~~ 벌리구선 덜 쳐다 보고 있는 거예여.....
가만 봤더니 한국 연속극인지 미니씨리즈인 모양인데
월남말로 더빙을 해서 방송했던걸
녹화해서 VIDEO로 켜 놓은 거더라구요.
해서 물어 봤지요.
"여봐라, 저거시 모시라 불리우는 연속극이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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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shoes 라나 모라나....
유리구두란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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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네 뭐네 해서 우리 가수, 배우들의 인기가
동남아에서 하늘을 찌른다고 하더니
오늘 내눈으로 확인을 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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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데도 괜스레 국수 먹는 젓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뭡니까?
못나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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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샤, 나가 바루 코리안이야,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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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오늘 난
김 지호 덕분에 어깨에 힘 한번 줘 봤습니다.
월남국수집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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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랑스런 한국인!
자랑스런 인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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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입니다
행복하세요
성실!
댓글목록 0
유재준(67회)님의 댓글
Gym에서 Nia운동하고 5/7일 오전 11:48분 막 돌아와 출석 합니다 짠뜩 흐린 날씨 한국 동문 연휴, 해외 동문 주말 즐기시고 힘찬 다음 주를 준비 합시다 WELL BEING COLUMN에 2편의 글 게재 애독 바랍니다
최진언님의 댓글
서-ㅇ 시-ㄹ
석광익 후배 출석 감사합니다. 나는 7월에 월남에가서 국수 시식을 하렴니다. 연휴에 어제는 비가와서 꼼짝도 못하고 방콕을 하였조. 오늘은 손자 가 제집에 가는날. 컴퓨터방이 손자가 오면 취침방이라 불편 하조. 그러나 손자 얼굴만봐도 흐믓 합니다.
이순근님의 댓글
성실! 내일은 어버이날 어머님 산소에라도 다녀와야 될것 같습니다. 아버님 산소는 제주도 선산에 계시니 쉽게 찿아뵙지도 못하고, 어머님이 돌아가신지도 2년이 다가오니 내 후년쯤엔 두분을 합장하여 드려야 될것 같습니다. 아버님이 떠나신지가 어언 45년이란 긴 세월이.어머님 조금만 기다리세요.아버님 뵈니까 좋으시
최진언님의 댓글
이순근 후배 글을 보니 나도 산소에 가봐야겠네. 후배 덕분에 효도 하려는군요. 화창한 오늘 교회에 다녀오니 더욱 산뜻 하군요.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를 됩시다.
허광회님의 댓글
성실! 하늘이 정말 맑으네요. 오늘같은 하늘이 정말 오랜만이네요.넬은 1년중 정해놓고 보내는 어버이날 입니다.늘 잘해드려야 마땅하지만 낼은 맘을 보여드리는 날입니다.부모님께 자식의 맘을 보여주세요.
이창열님의 댓글
모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날씨입니다. 잘안보이던 먼산도 환하게 잘 보일정도로... 내일은 어버이날 이지요..
전 양친이 아직 건강하게 지내셔서 기쁘기도 하지만 잘해드리지 못해 항상 맘이 무겁습니다. 장남이라는 원죄이겠죠... 좋은 주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동열님의 댓글
새벽에 가평 산행 마치고 지금 귀가!! 오늘 비온다는 예보 때문인지 차가 별로 없어서 왕복 세시간,,ㅋㅋㅋ
이시호님의 댓글
성실,날씨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저는 가끔 부천 상동에 거래처 근처에 있는 <호아이빈 >이라는 월남 쌀국수 집에 들러 종종 쌀국수를 먹습니다.숙취 해소에 국물이 끝내줍니다. 하 하 하
석광익님의 댓글
맞아요, 해장국으로 넘버 원!
김종득(80회)님의 댓글
성실!! 어머니 아버지 뵙고 이제사 출석을 합니다!
이환성님의 댓글
40년전 도원동 뎀뿌라공장 밑엔 월남촌이라고 있었는데...당시 월남가서 돈벌어와 이룬 양옥집群
안남헌(82회)님의 댓글
얼마전 월남국수집 가서 맥주를 마신일이 있었는데.. 한글을 다 읽더라구여~
유재준(67회)님의 댓글
월남 현지 원조에 비해 화학 조미료 MSG가 너무 가미돼 있어 식 후 1시간 후 부터 찾아오는 목을 졸르는 듯한 갈증 이로 인해 일절 안 먹죠 현지 원조는 국물에 기름이 둥둥 떠 있어 이를 걷어내고 들면 좋습니다 최 선배님 월남 무더위에 유의 하세요
박태식님의 댓글
광익아 76회 게시판도 있단다....
윤용혁님의 댓글
광익아 한류열풍이 먼 캐나다 땅에도 상륙하였구나.한국문화를 광익이가 좀더 적극적으로
캐나다에 알려라. 광익이를 문화대사로 임명함이 옳은 줄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