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말 실수,문자실수(펌)
작성자 : 이성현
작성일 : 2006.04.13 17:16
조회수 : 1,368
본문
간만에 소개팅을 했는데
정말 남자가 너~~무 괜찮은 거예요.
뭐랄까 상당히 선하고 젠틀한 인상에 야무져 보이는...
좌우간 제가 맘에 쏙 들었던 남자였지요..
근데 제가 맘에 든 남자라 긴장을 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그 남자 앞에만 서면 실수를 하는 거예요.
특히 말 실수를요,.
가령 보라매 공원을 브라자공원이라고 한다던가..
롯데 백화점에 가요를 롯데호텔로 가요..라고 한다던가
하여간 이상하고 얄딱구리하게 들리는 말만 골라서 주딩이가 나불대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새로 짓는 모텔들...특히 모텔촌에 있는 모텔들 무지 화려하고 불빛 번쩍거리게 해 놓잖아요.
무슨 놀이동산처럼요,,
거길 차타고 지나가면서 그 남자가"무슨 네온싸인이 저렇게 화려해?"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와~멋지네 나도 저기 한번 들어 가보고 싶다.."
나.도. 저.기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젠장.....
그때 차 안에 흐르던 찬물 한바가지의 정적......
그러고 나서 "아니요...제 말 뜻은 그게 아니라요..." 라고 변명하면 더 웃기잖아요.
그냥 창문에 머리 박고 집에 갈때 까지 그 자세로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패밀리 레스토랑 서빙을 해서 남들 퇴근할때 연락을 자주 못했어요.
그 남자분이 전화를 하면 바뻐서 끊어야 하기 일쑤였죠..
그 남자분은 또 매너 좋게 **씨가 먼저 전화 하지말고 (전화비 든다고^^)
적당한 시간에 문자 보내면 바로 자기가 전화 해 주겠다고...아무때나 문자 보내라더군요..
늦은 밤이 다 되어 집에와서 설레는 맘으로 문자를 보냈지요..
"XX씨..저 집에 왔어요. 이제 전희 해 주세요"
전.희.해. 주.세.요...
제기라알!!
아 왜 그 글자가 전송버튼 누르고 난 직후에 보이던지...
전화기 밧데리를 뺏다껴고 전원 껐다가 켜고 난동을 부려도 이미 전송 된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무슨 060음란 문자 서비스도 아니고
그때 마침 아마조네스를 켜 놓고 있어서 울면서 아마에 어쩌냐고 글 올렸던 기억이...ㅠ.ㅠ
전희(-_-')아니,전화가 계속 왔는데 쪽팔린 맘에 계속 안 받고 있었더니
아마 츠자들이 빨리 받으라고....안 받고 있으면 진짜 전희 해 달라는 줄 알꺼라고..(-_-)
눈물을 머금고 받았더니..
아무렇지 않게 통화하는데 끊을때 저는 분명히 들었어요..."푸큭큭..."하는 젠틀남의 웃음 소리를...
이때부터 이 남자를 만나도 이놈이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완존 색녀(-_-;)로 생각할까...?
라는 자격지심에 괴롭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연락은 와서 틈틈히 만나곤 했는데..
어느날은 또 저녁 늦게 일하는데 전화가 와서 급하게 끊었더니
문자가 왔죠."**씨 통화 하면 안되요?"
재빠르게 답문자 보냈습니다.
"지금은 안되요. 이따가 밤 11시 이후에 열라 해 주세요"
밤 11시 이후에 뭘 열라 해 달라는 건지....
뭘 열라 해 달라는 건지....
그냥 전화 꺼 놓고
집에와서 벽보고 웅크려 앉아 흐느꼈던 기억이...
그 남행도 툭하면 음란 문자 보내던 제가 싫었던지
서서히 연락 끊기대요...
지금 생각하니 그냥 별것도 아니구나 하며 웃지만
그땐 뭘 그리 소심하게 밤에 일기 쓰면서 자책했는지 말이죠...
--------------------------------------------------------
점심시간에 이거 보다가 웃겨 죽는줄 알았다.
이하는 그 밑에 달린 댓글.
lien99
ㅋㅋㅋ 저도 같은실수를..ㅋㅋ 예전에 남친하고 엠에센할때 원룸싼게 나와 좋다고 한말이 "좋네..신혼부부살기 좋겠다..넣고..싸고..." 넣고-> 넓고 인데..ㅠ_ㅠ 남친이 멀 넣냐고..ㅋㅋ 하루종일 우울해써요.ㅋㅋ 05/06/21 09:02
rinda11
제 친구는 소개남에게 날씨가 너무 좋은거 같아서.. 라고 보내려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로 바꾸어서 보냈는데.. 나중에 상대남이 함 다시 확인해보라구 잘못보냈다구 해서 봤더니.. 날씨가 너무 좋같아서 라고 되있었다눈.. ㅡ.ㅡ 05/06/21 14:06
허니밀크티 전 휴대폰 얘기하면서 저도모르게 액정을 정액이라고 말한적 있어요 05/06/21 14:21
몸짱 지렁이
ㅋㅋ 전 예전에 남친에게 옷 잘챙겨...이걸 비몽사몽자면서 보내서...좃 잘챙겨...ㅋㅋㅋㅋㅎㅎㅎㅎ 05/06/21 14:25
누리
푸하하하하하하하~~~~~~~..님..너무너무 웃겨여.. 05/06/21 14:28
에레스케
저도 콘도예약하는데, 직원들한테 콘돔이라고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콘도미니엄을 얘기할려다가..흑흑.. 05/06/21 14:33
sirang
동생친구가 "알자-지라 방송"을 "알X지라(여자꺼 ㅡㅡ;)" 로 말했다는~ 아~~ 쑥쓰 ^^; 부끄부끄~
꿈은 이루어진다
예전에 콧물감기약 콘택600 있었잖아요. 그것 사러 약국에 가서 ~콘택트600 주세요.~ 했다가 앗 ,부끄부끄 05/06/21 17:26
solid33
전 자기야 사랑해라고 문자 보낸다는게 자 ㅈ ㅣ야 사랑해라고 보냈는뎅... 05/06/21 17:27
sunz0101
예전에 공무원시험 까페에 글을 올린 글중... "페이스 조절 잘하세요"==>"페니스"조절 잘하세요" 로 오타가난 바람에 게시판이 난리가 났었죠..ㅋㅋ 05/06/22 02:14
톰아토
암것도 아녜요. 전 언젠가 팩스를 섹, 스라고 했다는 -_- 'xx한테 섹, 스왔던데요' 캭~~~이빨에 구멍났나 왜 발음이 새는건지 왜 그런건 하나같이 다들 민망한 단어죠!!!??? 05/06/22 05:11
amuze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완전 기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06/22 08:43
CAT0308
저도 하나.. 삼실에 복사기가 자주 고장나서 정기적으로 복사기 유지수리를 받아야 된다해서 사장님과 단둘이 밥먹으면서 복사기에 관해 얘기하다가 금액이 얼마냐고 물으시길래 복사기 유지수리비가 얼만데요.. 일케 얘기해야되는데 저도모르게 그만 'BO지수리비가 한달에 얼마에요' 라고 실수를...멀 수리하냐고요~~TT 05/06/22 09:28
리본공주
아 미치겠다 원글님도 넘 웃긴데 답글들도 넘 웃겨요 섹, 스가 오고 보지를 수리하고 ㅋㅋㅌㅌ 눈물나게 웃겨요 05/06/22 10:00
심플라이프
ㅋㅋㅋ 얼마전에 초등학교 반창회 모임공지 땜에, 총무 남자애가 전체멜을 보냈는데..다들 서로 보기 힘들지->서로 보지 힘들지..라고 오타가... 전부 넘어갔어요 ㅋㅋㅋ 05/06/22 10:47
judy502
사무실에서 눈치보며 키득키득 웃었네요 ~~ ㅋㅋ 님 너무 잼있으세요.. 05/06/22 10:55
dkseks1
ㅋㅋ 05/06/22 11:19
0000000000
전 소개팅 나가서 '섹, 스 앤드 시티'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 전 섹, 스 온 더 비치가 좋아요' 해 버렸다는...ㅠㅠ 05/06/22 11:29
불량주부
와~~ 이거 정말 사람 미치게 하네요~ ㅋㅋ 선영님 죽입니다~~ ㅋㅋ 05/06/22 11:31
bbobboya
전 남친한테 저녁 잘 먹으라고 문자 보내면서 "저년 잘먹어";로 보내버렸다눈....ㅋ 05/06/22 11:32
luvwei
푸하하하핳하하하하 원글부터 시작해서 댓글까지 다웃겨서 키득대다가,, 마지막 bbobboya님 댓글보고 웃음폭발 ㅎㅎㅎㅎㅎㅎㅎㅎ 05/06/22 11:53
혀기
나도 말실수 정말 잘하는 편인데....애들이 애자라고 할정도로 심합니다..
가시방석을 가슴방석이라고 말하고 친구가 보디가드를 하는데 '보지가드'라고 해서 한동안 우울했었고.......뭐 먹으러 가서 우리때문에 자리가 꽉차서 사람이 못들어 온다고를 '자-지가 꽉차서 못들어 온다'고 했다가 집에가서 울었써영........ㅜㅜ 오ㅐ케 저 여자말이 공감가는지.....ㅋㅋ 2006/02/14
좋은세상
저도 이런실수있어요, 부모님이랑 티비보는데 트리플엑스 예고편에 나와서 트리플엑스를 말한다는것이 "와 저거 재밌다는데 트리플섹, 스~~"라고 말해버렸어요~~~~~진짜 내방에 혼자들어와서 머리를 혼자 쥐어 뜯은기억이...-_- 2006/02/14
류미끼
제 친군, 한참 냉전 중인 남친한테 "우리 생각을 정리 해 보자" 라고 한다는걸
"우리 생리하자"라고; 2006/02/15
정말 남자가 너~~무 괜찮은 거예요.
뭐랄까 상당히 선하고 젠틀한 인상에 야무져 보이는...
좌우간 제가 맘에 쏙 들었던 남자였지요..
근데 제가 맘에 든 남자라 긴장을 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그 남자 앞에만 서면 실수를 하는 거예요.
특히 말 실수를요,.
가령 보라매 공원을 브라자공원이라고 한다던가..
롯데 백화점에 가요를 롯데호텔로 가요..라고 한다던가
하여간 이상하고 얄딱구리하게 들리는 말만 골라서 주딩이가 나불대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새로 짓는 모텔들...특히 모텔촌에 있는 모텔들 무지 화려하고 불빛 번쩍거리게 해 놓잖아요.
무슨 놀이동산처럼요,,
거길 차타고 지나가면서 그 남자가"무슨 네온싸인이 저렇게 화려해?"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와~멋지네 나도 저기 한번 들어 가보고 싶다.."
나.도. 저.기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젠장.....
그때 차 안에 흐르던 찬물 한바가지의 정적......
그러고 나서 "아니요...제 말 뜻은 그게 아니라요..." 라고 변명하면 더 웃기잖아요.
그냥 창문에 머리 박고 집에 갈때 까지 그 자세로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패밀리 레스토랑 서빙을 해서 남들 퇴근할때 연락을 자주 못했어요.
그 남자분이 전화를 하면 바뻐서 끊어야 하기 일쑤였죠..
그 남자분은 또 매너 좋게 **씨가 먼저 전화 하지말고 (전화비 든다고^^)
적당한 시간에 문자 보내면 바로 자기가 전화 해 주겠다고...아무때나 문자 보내라더군요..
늦은 밤이 다 되어 집에와서 설레는 맘으로 문자를 보냈지요..
"XX씨..저 집에 왔어요. 이제 전희 해 주세요"
전.희.해. 주.세.요...
제기라알!!
아 왜 그 글자가 전송버튼 누르고 난 직후에 보이던지...
전화기 밧데리를 뺏다껴고 전원 껐다가 켜고 난동을 부려도 이미 전송 된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무슨 060음란 문자 서비스도 아니고
그때 마침 아마조네스를 켜 놓고 있어서 울면서 아마에 어쩌냐고 글 올렸던 기억이...ㅠ.ㅠ
전희(-_-')아니,전화가 계속 왔는데 쪽팔린 맘에 계속 안 받고 있었더니
아마 츠자들이 빨리 받으라고....안 받고 있으면 진짜 전희 해 달라는 줄 알꺼라고..(-_-)
눈물을 머금고 받았더니..
아무렇지 않게 통화하는데 끊을때 저는 분명히 들었어요..."푸큭큭..."하는 젠틀남의 웃음 소리를...
이때부터 이 남자를 만나도 이놈이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완존 색녀(-_-;)로 생각할까...?
라는 자격지심에 괴롭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연락은 와서 틈틈히 만나곤 했는데..
어느날은 또 저녁 늦게 일하는데 전화가 와서 급하게 끊었더니
문자가 왔죠."**씨 통화 하면 안되요?"
재빠르게 답문자 보냈습니다.
"지금은 안되요. 이따가 밤 11시 이후에 열라 해 주세요"
밤 11시 이후에 뭘 열라 해 달라는 건지....
뭘 열라 해 달라는 건지....
그냥 전화 꺼 놓고
집에와서 벽보고 웅크려 앉아 흐느꼈던 기억이...
그 남행도 툭하면 음란 문자 보내던 제가 싫었던지
서서히 연락 끊기대요...
지금 생각하니 그냥 별것도 아니구나 하며 웃지만
그땐 뭘 그리 소심하게 밤에 일기 쓰면서 자책했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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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이거 보다가 웃겨 죽는줄 알았다.
이하는 그 밑에 달린 댓글.
lien99
ㅋㅋㅋ 저도 같은실수를..ㅋㅋ 예전에 남친하고 엠에센할때 원룸싼게 나와 좋다고 한말이 "좋네..신혼부부살기 좋겠다..넣고..싸고..." 넣고-> 넓고 인데..ㅠ_ㅠ 남친이 멀 넣냐고..ㅋㅋ 하루종일 우울해써요.ㅋㅋ 05/06/21 09:02
rinda11
제 친구는 소개남에게 날씨가 너무 좋은거 같아서.. 라고 보내려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로 바꾸어서 보냈는데.. 나중에 상대남이 함 다시 확인해보라구 잘못보냈다구 해서 봤더니.. 날씨가 너무 좋같아서 라고 되있었다눈.. ㅡ.ㅡ 05/06/21 14:06
허니밀크티 전 휴대폰 얘기하면서 저도모르게 액정을 정액이라고 말한적 있어요 05/06/21 14:21
몸짱 지렁이
ㅋㅋ 전 예전에 남친에게 옷 잘챙겨...이걸 비몽사몽자면서 보내서...좃 잘챙겨...ㅋㅋㅋㅋㅎㅎㅎㅎ 05/06/21 14:25
누리
푸하하하하하하하~~~~~~~..님..너무너무 웃겨여.. 05/06/21 14:28
에레스케
저도 콘도예약하는데, 직원들한테 콘돔이라고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콘도미니엄을 얘기할려다가..흑흑.. 05/06/21 14:33
sirang
동생친구가 "알자-지라 방송"을 "알X지라(여자꺼 ㅡㅡ;)" 로 말했다는~ 아~~ 쑥쓰 ^^; 부끄부끄~
꿈은 이루어진다
예전에 콧물감기약 콘택600 있었잖아요. 그것 사러 약국에 가서 ~콘택트600 주세요.~ 했다가 앗 ,부끄부끄 05/06/21 17:26
solid33
전 자기야 사랑해라고 문자 보낸다는게 자 ㅈ ㅣ야 사랑해라고 보냈는뎅... 05/06/21 17:27
sunz0101
예전에 공무원시험 까페에 글을 올린 글중... "페이스 조절 잘하세요"==>"페니스"조절 잘하세요" 로 오타가난 바람에 게시판이 난리가 났었죠..ㅋㅋ 05/06/22 02:14
톰아토
암것도 아녜요. 전 언젠가 팩스를 섹, 스라고 했다는 -_- 'xx한테 섹, 스왔던데요' 캭~~~이빨에 구멍났나 왜 발음이 새는건지 왜 그런건 하나같이 다들 민망한 단어죠!!!??? 05/06/22 05:11
amuze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완전 기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06/22 08:43
CAT0308
저도 하나.. 삼실에 복사기가 자주 고장나서 정기적으로 복사기 유지수리를 받아야 된다해서 사장님과 단둘이 밥먹으면서 복사기에 관해 얘기하다가 금액이 얼마냐고 물으시길래 복사기 유지수리비가 얼만데요.. 일케 얘기해야되는데 저도모르게 그만 'BO지수리비가 한달에 얼마에요' 라고 실수를...멀 수리하냐고요~~TT 05/06/22 09:28
리본공주
아 미치겠다 원글님도 넘 웃긴데 답글들도 넘 웃겨요 섹, 스가 오고 보지를 수리하고 ㅋㅋㅌㅌ 눈물나게 웃겨요 05/06/22 10:00
심플라이프
ㅋㅋㅋ 얼마전에 초등학교 반창회 모임공지 땜에, 총무 남자애가 전체멜을 보냈는데..다들 서로 보기 힘들지->서로 보지 힘들지..라고 오타가... 전부 넘어갔어요 ㅋㅋㅋ 05/06/22 10:47
judy502
사무실에서 눈치보며 키득키득 웃었네요 ~~ ㅋㅋ 님 너무 잼있으세요.. 05/06/22 10:55
dkseks1
ㅋㅋ 05/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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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개팅 나가서 '섹, 스 앤드 시티'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 전 섹, 스 온 더 비치가 좋아요' 해 버렸다는...ㅠㅠ 05/06/22 11:29
불량주부
와~~ 이거 정말 사람 미치게 하네요~ ㅋㅋ 선영님 죽입니다~~ ㅋㅋ 05/06/22 11:31
bbobboya
전 남친한테 저녁 잘 먹으라고 문자 보내면서 "저년 잘먹어";로 보내버렸다눈....ㅋ 05/06/22 11:32
luvwei
푸하하하핳하하하하 원글부터 시작해서 댓글까지 다웃겨서 키득대다가,, 마지막 bbobboya님 댓글보고 웃음폭발 ㅎㅎㅎㅎㅎㅎㅎㅎ 05/06/22 11:53
혀기
나도 말실수 정말 잘하는 편인데....애들이 애자라고 할정도로 심합니다..
가시방석을 가슴방석이라고 말하고 친구가 보디가드를 하는데 '보지가드'라고 해서 한동안 우울했었고.......뭐 먹으러 가서 우리때문에 자리가 꽉차서 사람이 못들어 온다고를 '자-지가 꽉차서 못들어 온다'고 했다가 집에가서 울었써영........ㅜㅜ 오ㅐ케 저 여자말이 공감가는지.....ㅋㅋ 2006/02/14
좋은세상
저도 이런실수있어요, 부모님이랑 티비보는데 트리플엑스 예고편에 나와서 트리플엑스를 말한다는것이 "와 저거 재밌다는데 트리플섹, 스~~"라고 말해버렸어요~~~~~진짜 내방에 혼자들어와서 머리를 혼자 쥐어 뜯은기억이...-_- 2006/02/14
류미끼
제 친군, 한참 냉전 중인 남친한테 "우리 생각을 정리 해 보자" 라고 한다는걸
"우리 생리하자"라고;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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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님의 댓글
ㅋㅋㅋ 여자 돌을만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