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눈탱이가 밤탱이된 사연
작성자 : 석광익
작성일 : 2006.04.05 02:38
조회수 : 1,534
본문
마누라의 티샷이 90도로 슬라이스를 먹더니
오른쪽 목장으로 떨어지는거야
내 공도 러프에 빠져 찾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마누라 공을 먼저 찾아 줘야지
해서 공 떨어진 곳을 어림잡아 두리번 거리는데
어라?
하필이면 저게 왜 저기에.............
.
.
조만치 앉아있는 암소 꼬리밑 ...
똥꼬.... 그리고 그 바로 아래 ...
바로 그 곳에 공이 반쯤 낑겨있는거야
.
.
.
.
참 난감 하더라구
하지만 플레이 중 공에 손을 대는건 반칙.......
그래서 난
왼손으로 꼬리를 들고
오른 손가락으로 암소의 그곳을 가리키며
저 쪽에서 공을 찾고있는 마누라에게 소리쳤어
.
.
.
"여보, 이거 당신거 같애!"
.
.
.
.
순간
부르르 떨며 드라이버를 꺼내드는 마누라를 본거 같은데...
................
.
.
.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
건강한 하루입니다.
자! 웃으면서
성실!
댓글목록 0
유재준님의 댓글
EDPS? 정통 웃음 치료 or 치유? 67회 게시판 열람 초청
이상동님의 댓글
즐건 맘으로 시작해야지요... 성실..
안남헌님의 댓글
부부간에도 못봐 주나요?? 어떻게 안되겠니???(일구버젼) ^^
이환성님의 댓글
이런글은 신변방에...성실..
함광수님의 댓글
성실
임한술님의 댓글
정말인줄 알았네요.ㅋㅋ
표석근님의 댓글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성실
이창열님의 댓글
ㅎㅎㅎ 졸지에 변태 남편이 되셨군요... 날씨가 좋습니다. 낼은 야구가 있는 날이고... 오늘도 즐거움으로 눈탱이 밤탱이 되는 날 되시길 바라며...
최병수님의 댓글
쉰 냄새는 안나나요??..ㅋㅋㅋ... 인고인들이시여. 홧~팅!!! 그리고, 誠實 !!!
지민구님의 댓글
오늘 노는 날 아니어요...나무를 심듯 꿈도 심어보는 날..
조상규님의 댓글
ㅍㅎㅎㅎ 잼있는데요 하루를 웃으며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성실
김태훈님의 댓글
작년 같았으면 가족들과 나들이라도 갔을텐데 아쉽네요~ 성실!
윤휘철(69회)님의 댓글
성실! 출석했습니다.
주민수님의 댓글
성실 낼은 홧팅
추승호님의 댓글
성실~~~
이동열님의 댓글
오늘은 마라톤 뛰는날 입니다. "호달모" 8시에 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만납시다!!
이기호님의 댓글
나두, 진짠중 아렀네!. 좋은 하루들 되세여!
김종득님의 댓글
성실!!
이종학님의 댓글
덕분에 웃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성실!!
차안수님의 댓글
誠實 ! 즐거운 하루되세요.
최송배님의 댓글
드라이버로!? 머리 깨지지않은 것이 다행이네요. ㅋㅋㅋ
엄준용(84회)님의 댓글
기분좋은 날씨입니다 성실~
이성현님의 댓글
성실
이순근님의 댓글
성실. 오늘 식목일인것 같은데..오늘은 이 놈의 기억으론 처음으로 산불 뉴스가 없는걸보니..??.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으니 바로 효과(?)가오네 안심어도 타지 않으니 제대로된 식목일 아닌가? 암튼 오늘 우리들의 마음에 인고인의 끈끈한 우정의 나무를 심어봅시다.
허광회님의 댓글
화이팅은 미국식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아 자>로 통일 하시죠.성실!
이시호님의 댓글
성실출석,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예요,구정은 있으면서 왜 식목일 한식은 공휴일이 아닌감요.떨버요.
유재준님의 댓글
허 동문 의견 totally agreed 사기를 돋우어야 할 때 마다 싸우자 - fighting하는 우리 관습을 외국인들이 질의 할 때마다 설명이 좀 궁색해지는 경우가 <아 자> 참 좋군요 식목일, 한식이 한 때는 공휴일 이었었죠 헌데 세계에서 공휴일이 많은 나라 가운데 한 나라이어 없앤 걸로 기억 되네요
윤용혁님의 댓글
광익아 대박이다. ㅎㅎ 멀리 있어 그리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