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5번의 비애
작성자 : 김선도
작성일 : 2006.02.12 11:03
조회수 : 1,634
본문
엔돌핀 팍팍
울님들..좋은 날~~~~~^*^♬♡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
서울 아들집에 들렀다
집안에 있으려니 답답혀서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들어오는데...방안에서...
(며느리)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좋아?
(아들)
그야~~
물론 자기지~
(며느리)
그 다음은?
(아들)
우리~~
예쁜 아들이지~
(며느리)
그럼
세번째는?
(아들)
그야 물론~~
자기를 낳아주신
우리 장모님이지~
(며느리)
그럼~~~
네번째는?
(아들)
음...
우리집 애견 둘리지~
(며느리)
그럼~~~
다섯번째는?
(아들)
우리~~엄마!
문밖에서
아들과 며느리의
애기를 듣고 있던 시어머니,
다음날
새벽에 나가시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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