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됩시다.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5.12.23 10:23
조회수 : 1,807
본문
우리 모두는 1년중 신정이든 구정이든 1월이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작년보단 모든 것이 나아지리란 생각(실천)
그러나 2월 3월 지날수록 느슨해진다...
4월 5월이 지나면 앙설이다가 ...
6월에 들어서면 그 계획중 상당부분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게 되며 포기해 버리거나 다음해로 미루게 된다...
왜???
1년의 계획은 사실 전년도에 세워야 함에도 어느 순간 망각해 버린다.
나를 기준으로 한다면 1년은 인생일 것이고
가정은 가족이라는 것과
한 일가를 이룬 결혼...
어째튼 나를 중심으로 내가 아는 모든 것일 수 있다.
5월이 의미하는 것은 절망과 희망이 ...
긍정적 사고인 사람 : 아직 5월이네(7개월 남았어 힘내자 아자...)
부정적인 사람 : 아니 이렇게 세월이 ...(지나간 세월만 탓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친화적인 사람 : 그냥 흐르는 물인 것 처럼 다소 느긋해진다.
그런데 과연 우리에게는 1년뿐인가 너무 늦다...
그 1년이 2모작(비닐하우스) 중심으로 1/2... 1/3로 줄어가고 있다..
아니 현재는 일일생활권이다...
만나고 싶은이 있으면 가서 만나면 된다.
시간이 없다면 전화를 하면 될 것이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나 하면 되는데...
그놈의 8282가 병(몸, 마음)을 키우게 된다...
조금은 여유를 갖는 나 자신이고 싶다...
그리고는 내가 왔다갔다는(전화를 하였다는) 흔적을 남기자...
그 흔적은 방명록에는 이름 세자를 남기자...
유령이 아닐진데 왜 그리도 부끄러운지 ...
안태문 2005년 11월 23일(동지 지난날) 10:15
댓글목록 0
이시호님의 댓글
형님 동지에 팥죽 많이 드셨는지요?요새는 마눌들이 팥죽을 안해줘 죽집에서 사다 먹고 때웠습니다.
안태문님의 댓글
못 먹었습니다..
그냥 붕어빵으로 때웠지요..
근데 붕어가 없더구요...
이시호님 좋은 하루 ...
이동열(73)님의 댓글
몸살을 앓고 있는 안태문 후배,,,,,빨리 몸살을 이기고,,,,,,,
안태문(80)님의 댓글
이동열 선배님 전 몸살 앓은 적 없어요...
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비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