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일요일 바다낚시
작성자 : 전재수
작성일 : 2005.08.29 10:17
조회수 :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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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황금같은 일요일 모처럼 직원들과 바다낚시 갔었어요.
새벽 4시에 연안부두 남항에 도착해 채비를 준비하고 새벽 4시30분에 출항했어요.
고기담을 고기통에 얼음 채우고 기분좋게 배 삯 6만원 냈지요 .
2시간후쯤 덕적도 넘어서 낚시를 시작 했는데...
주낙 이란걸 갖고 낚시하는 놈은 우리 뿐이었어요. 모두들 릴 낚시를 하더군요.
바다가 깊어서 주낙 이란걸로는 낚시줄 내리고 올리는 것은 중노동이었어요.
주낙은 낚시줄도 굵어서 낚시줄이 바닷물에 떠내려가 옆사람 낚시줄과 엉켜 난리가 아니었어요.
고기도 안잡히고 팔은 아프고 스트레스는 올라오고 ...
릴낚시하는사람은 굵은것 대여섯마리는 잡는 것 같았는데.. 우리팀 7명은 회도 못뜨는 피래미 4마리 건지고 ... 나 원 쪽팔려서시리..
낚시가서 회 맛도못보고 열 많이 받고 집에오니 오후 7시였습니다.
요즘은 주낙으론 낙시가 안된데요..
고기도 없고 깊은곳에서 굵은 놈을 낚는 추세라서..
댓글목록 0
윤성노님의 댓글
그래도 직원들과 드넓고 망망대해에서 단합도하고 즐거운시간 보냈겠네요. 다음에는 큰거 많이 잡으세요. 릴낚시로 준비하는것도 잊지 마시고요 선배님!
최송배님의 댓글
나는 지난 12일 인천 앞바다에서 광어 2 마리, 개우럭 2 마리, 그리고 기타등등 많이 잡았는데.... (그 배 위에서 1등 했음.)
이상동님의 댓글
서해안에 괴기가 갈수록 줄어든다고하더군요...덕적이나가야 쫌...
이시호님의 댓글
저는 가끔 충남 파도리로 회사 동료들과 바다낚시 가는데 회 못 먹고 온적은 없었답니다.사서라도 먹고 오기 때문이지요. 하 하 하.
금년에 여섯번 정도는 다녀왔지요.다음에 많이 잡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