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등대지기와 집배원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12.13 07:04
조회수 : 1,146
본문
등대지기와 집배원
어느 외딴 섬의 등대에 등대지기가 홀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러 등대지기를 찾아왔다.
집배원은 단 한 명 때문에 매달 한번씩 이 섬을 찾아오게
되는 것에 짜증을 내며 불평했다.
"기껏 이 월간잡지 한권 때문에 아침부터 종일 걸려
배를 타고 왔다가 가야되니 어찌 생각하시오?"
기분 나빠진 등대지기가 째려보며 하는 한 마디..
.
.
.
"당신 자꾸 그러면 일간신문 봐 버릴거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