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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한가지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1.04.02 05:19
조회수 :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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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한가지
운전기사가 사장과 비서를 태우고 차를 몰고 가다가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며 차가 멈추었다.
간이 오그라들어 눈을 감았던 세 사람이 눈을 떠보니
앞에 날개가 달린 천사가 서 있었다.
천사가 말했다.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 주겠다."
운전기사가 재빨리 대답했다.
"개인 택시나 한 대 주세요.
사장의 비인간적인 갑질에 더러워서
운전기사 못해 먹겠습니다."
비서도 망설이지 않고 소원을 말했다.
"제가 사장이 되게 해주세요.
사장이 빼먹는 통에 망해가는 회사
살려낼 자신이 있습니다."
이어서 사장이 말했다.
.
.
.
"우리 모두를 십 분 전으로 돌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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