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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운전기사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11.03 07:25
조회수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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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운전기사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립극장에서 연극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운전기사가 차를 너무 천천히 몰아서 대통령은 좀 짜증이 났다.
"어이, 나랑 바꿔 앉지. 오늘밤엔 내가 직접 운전하겠어."
그리하여 운전기사와 대통령이 자리를 바꿔 앉았다.
그런데 대통령이 가속페달을 너무 밟아서 그만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다.
딱지를 떼려던 경찰관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대통령의 얼굴을 보고는
너무 놀라서 경례만 하고 차를 그냥 보냈다.
그러자 직속 상관이 다가와 그 경찰관을 나무랐다.
"성역 없는 딱지 몰라?"
그러자 경찰관이 하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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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지만 대통령을 운전기사로 쓰는 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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