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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남편사랑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6.10.17 08:29
조회수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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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남편사랑
방송국에서 어느 날 한 마을에 결혼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깨가 쏟아지는 잉꼬부부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부부를
찾아가게 되었다.
기자: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랑해요 여보' 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는데요, 주민 분들의 말씀은 아직도 깨가 쏟아지신다면서요?"
아내: "아이구, 뭘요... 저는 그냥 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삼시세끼
챙겨주는 것 밖에 없어요..."
남편: "(표정이 굳어짐)"
기자: "정말이세요? 요즘에는 챙겨주지도 않는 가정도 많다는데..."
아내: "에이... 그래도 남편인데 세끼 밥은 줘야죠..."
기자: "남편 분! 아내 분의 요리솜씨는 어떤가요?
밥은 주로 무슨 음식을 드시나요?? 궁금합니다...!"
남편: "삼시세끼 챙겨주기는 챙겨줘요...
부인이 건강이 중요하다면서 10년간 꾸준히 같은 종류만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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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사또밥, 점심엔 인디언밥, 저녁엔 고래밥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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