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제자

한 학생이 리포트를 제출하며 자신이 작성한 과제를 교수에게 보여주기로 한 날,

교수는 제자가 제출한 보고서를 보고 실망했다.

그 과제의 내용을 떠나서 한학기 동안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교수의 이름을 잘못 쓴 것이다.

"내가 한학기 동안 잘못 가르쳤구먼."

이 말에 학생은 진땀을 흘렸다.

이때 마침 창가에서 바람이 불어와 교수의 책상에 놓인

교수의 가족사진이 떨어졌다.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찾던 학생은 이때다 싶어

재빨리 달려들어 사진을 주워 턴 다음 다시 책상에 올려놓으며

"아드님이 참 잘생겼습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교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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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