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아까 그 뱀이었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4.04.16 07:46
조회수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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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강가에 온 맹구는 미끼를 깜박한 것이 생각났다.
그 때 조그만 뱀 한 마리가 벌레를 물고 지나가고 있었다. 맹구는 뱀을 잡아 올려
벌레를 빼앗었다. 하지만 뱀에게서 점심을 빼앗았다는 미안함에 맹구는 뱀을 다시 잡아
목구멍으로 약간의 맥주를 부어 줬다.
그리고는 맹구는 낚시에 열중했다.
한 시간 쯤 지났을까 맹구는 누가 바지를 잡아 당기는 것을 느꼈다. 내려다 보니
아까 그 뱀이었다. 입에는 벌레 3마리를 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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