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난 그렇게 해서 ...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4.06.11 10:04
조회수 :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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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들이 10원짜리와 50원짜리 동전을 나란히 놓고 맹구에게
어느 것을 가지겠느냐고 물으면 맹구는 항상 10원짜리 동전을 집었다.
오늘도 맹구는 어김없이 10원짜리 동전을 집었다.
이를 보다 못한 동네 어른 한 사람이 맹구를 저 쪽으로 데리고 가서는
어른 : 얘, 맹구야. 지금 저 아이들이 너를 가지고 노는 거야.
크기는 작지만 50원짜리가 10원짜리 훨씬 비싼거란다.
맹구: 알아요. 하지만 만일 내가 50원 짜리를 집으면
쟤네들이 그만 할 거 아니예요. 난 그렇게 해서 벌써 2천원이나
모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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