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는 어렸을 때 산수를 잘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맹구를 학원에 보냈다.
 
선생님 : 내가 말이다. 너에게 연필 두자를 주고 또 두 자루를 주고 또 두 자루를 주면
 
넌 지금 연필을 모두 몇 자루를 가지고 있을까?
 
맹구 : 일곱 자루요.
 
선생님 : 자 다시 할테니 잘 들어봐. 너에게 연필 두 자루를 주고 또 두 자루를 주고
 
또 두 자루를 주면 넌 지금 연필을 모두 몇 자루를 가지고 있을까?
 
맹구 : 일곱 자루요.
 
선생님 : 그럼 말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내가 말야. 너에게 사과 두 개를 주고 또 두 개를 주고 또 두 개를 주면 넌 사과를
 
모두 몇 개를 가지고 있을까?
 
맹구 : 여섯 개요.
 
선생님 : 그래 그거야! 그럼 너에게 연필 두 자루를 주고 또 두 자루를 주고
 
또 두 자루를 주면 넌 지금 연필을 모두 몇 자루를 가지고 있을까?
 
맹구 : 일곱 자루요.
 
선생님 : 아니 이놈아. 어떻게 일곱이 되냐?
 
맹구 : 연필 한 자루는 제가 학원 올 때 가지고 왔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