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부부가 고속도로를 ...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4.03.10 07:45
조회수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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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부부가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남편이 부인을 처다보며
남편 : 여보, 당신이 20년동안 나랑 잘 살아 준건 고마운데..
이제 그만 이혼하는게 어때?
부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차의 속도가 120km로 올라갔다.
남편 : 당신이 말하기 싫은 거 이해해.
내가 당신의 제일 친한 친구하고 바람을 폈으니까.. 하지만 그 사람이
나랑 더 잘 맞는 걸 ..
부인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화가 치미는 만큼 차의 속도를 높혔다.
남편 : 집은 내가 가질게, 차도 .
부인의 차는 속도가 더 올라가 이젠 150km가 되었다.
부인은 슬슬 다리를 향해 차를 돌렸다. 그러자 남편은 약간 불안해졌다.
하지만 하던 이야기를 마치고 싶었다.
남편 : 혹시 당신이 가지고 싶은건..없어?
부인 : 전혀~ 난 가지고 싶은건 이미 가졌으니까
남편 : 그래? 그게 뭔데?
차가 160km 속도로 벽에 충돌하기 직전에 부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부인 : 난 에어백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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