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2.01.05 05:54
조회수 : 1,814
본문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수박밭을 가꾸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별다른 문제없이 농사를 지었지만 한 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밤마다 수박서리를 해가는 것이었다.
농부는 생각 끝에 꾀를 내어 수박밭에 팻말을 세웠다.
“이 중 한 개의 수박에는 청산가리를 주사했음”
다음날 농부가 수박을 세보니 그대로였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돌아가려다가 팻말 밑에 적혀 있는 글을 보았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
.
.
“이제 두개가 됐음”
댓글목록 0